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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유머 86

병 다 낳았소.

병 다 낳았소. 옛날에 한 늙은 내외가 두 아들과 며느리를 두었는데 어느날 인가 할멈이 병이 나서 아이고 나죽는다고 소리치며 누워 있었다. 효자 아들들은 안절부절하며 아랫마을의 용한 의원을 모셔왔고, 의원은 약을 지어주면서 "조싹(조이삭=조모가지)"를 넣고 달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식구들이 이를 남자의 양물로 잘못 알아들어 큰 사단이 일어났다. 큰아들이 자기 양물을 자르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큰며느리가 제사 모실 자식을 낳아야 한다며 펄쩍 뛰었다. 다시 작은아들이 자기 양물을 자르겠다고 하자 작은며느리가 아직 청춘이 만리인데.. 거시기가 없으면 어떻게 사느냐고 울고불고 날리었다. 이에 화가 난 영감이 자기 것을 베어서 넣고 약을 달이겠다고 하자 깜짝 놀란 할멈이 병 석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여~ 영감...

개발자 유머 2019.07.03

단문 유우머들 모음 - 어른들의 비밀

유우머 모음 ● 심오한 깨달음 어떤 철학자가 서재에서 종이 위에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쓴 다음 생각에 잠겨 있는데, 철학자의 부인이 들어와 뒤에서 목을 껴안으며 속삭였다. '여보, 좀 쉬었다 해요!' '조금만 더 있다가 쉬리다.' 철학자는 부인을 내보내고 얼른 '인생에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라고 썼다. 그리고 잠시 후, '그럼 사랑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라고 쓴 다음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데 다시 부인이 들어와 속삭였다. '여보, 난 지금 사랑이 필요해요!' 하는 수 없는 아내와 침실로 들어간 철학자는 얼마 후 핼쑥한 얼굴로 서재로 돌아와 이렇게 썼다. 사랑에 필요한 것은 '몸보신'이다! ● 아까워 두 친구가 스위스를 여행하다가 한 곳에 이르러 강변에 표지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

개발자 유머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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