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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상 만들기 5

찻상 뒷면 대패질과 받침대 조립 20140409

찻상이 점점 모양이 되어간다. 그런네 너무 오래 작업한다. 1미리의 소중함을 아직 모르나 보다. 잘못한 작업들 뒤처리 하느라 시간 보내고, 간단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오히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측판과 족대를 본드를 사용해 조립한다. 테이프 신공을 발휘해 조립했던 상판의 테이프를 뜯어내고 상판 뒷면을 대패를 사용해 평평하게 하는 작업이다. 모서리의 대패질은 둥굴게 돌려가며 작업한다. 우선 나무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시킨다. 제대로 간 날카로운 대팻날을 끼우고 나무와 수평을 맞추어 아주 가는 대팻밥이 생기도록 대패질을 해야 한다. 대패가 지나간 자리의 면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지 못할 매끈한 면이 생기게 된다. 한 꺼풀씩 벗겨지는 대팻밥처럼 살아온 삶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을 벗겨 내는 듯싶고, 바닥에 ..

목공 배우기 2014.04.30

찻상 재료 가공 홈파기 자르기 보관하기 20140219

찻상을 만들기 위한 집성이 끝나고 위 아래 대패 가공하고, 말하자면 부품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가구를 이루는 하나 하나의 개별 나무들이 각기 제 형태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니 가장 중요한 일이 되겠다. 사이즈에 맞춰 자르고, 또 자르고, 계속 자르고... 작업을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하다보니 작업중인 나무들이 변형을 일으킨다고 한다. 윗면 아랫면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일이다. 물론 한번에 연속해서 작업을 하면 각 구성품이 서로 잡아주고 고정되어 있으니 그런일이 없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긴 시간동안 기다리다 보니 나무들은 변형하기가 쉬울것이다. 그래서 비닐에 말아 보관한다. 촉이 들어갈 홈을 파주고 구성품의 길이에 맞게 자르고... 오늘 작업 끝.

목공 배우기 2014.02.21

마무리 작업과 찻상 목재 가공 - 한 면씩 대패작업 20140205

저번주에 오일 발라둔 목공함을 600번대 이상의 고운 사포로 다듬질하고... 켜둔 찻상 재료인 목재를 가지고 작업한다. 가능한 대패로 미는것은 횟수를 줄이는게 중요하다. 그만큼 나무는 소중하니까 필요없이 자주 대패 가공을 하여 낭비하는 일은 좋지 않다. 한면 한면 정성스레 대패 가공을 한다. 이렇게 가공한 홍송을 무늬와 결을 잘 맞추어 배열한다. 찻상을 4개 만들기로 하였으니~ 여기서 만들 찻상을 그림. 그림 정말 후지다. 그림을 글과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 글과 문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연습~ 상판이 한장이 들어가고, 테두리가 4면으로 4개, 에이프런이 2개, 받침으로 사용될 측판이 두개, 바닥 족대가 2개 사이즈와 필요 수량을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셨다. 언제 저렇게 설계하고, 디자인 하고, 칫수까지..

목공 배우기 2014.02.21

목공함 마무리하고 찻상 목재 가공하기 2014-01-29

목공배우기 그날 그날 올리기도 힘든데 매일 같이 포스팅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 다른 자료 긁어다가 올리는 건 또 쉬운데 자기가 직접 꾸준히 올리는것은 어려운 일. 저번주에 오일 발라서 말린 목공함을 1200번 대 사포로 매끈하게 다듬는 일을 먼저. 나무는 공기와 노출된 면이 휜다. 노출된 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그래서 작업중에도 비닐에 싸서 보관하기도 하고, 외부 노출이 골고루 되도록 하는 방법을 쓴다. 적당한 모양으로 완전하게 만들어진 가구라면 모를까 작업중일때는 항상 생각해야 할 문제다. 우선 목공함부터 보고~~ 배우는 학생들이 거의 비슷한 진도를 나가다 보니 같은 목공함이 여러개다. ㅎㅎ 3개월간 서랍에 공구들을 보관했는데 기초과정을 떼면서 목공함으로 공구를 옮긴다. 흠~~ 찻상을 ..

목공 배우기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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