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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공기 연구소

해양 - 한국의 동해



1. 한국의 동해


가. 해저지형


동해는 서태평양의 연해(緣海;marginal sea)로서 아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하며, 한국,

일본 및 러시아와 접하고, 북쪽의 타타르(間宮;Tartar)해협과 쏘야(宗谷;Soya)해협을 통해

오오츠크해와 연결되며, 남쪽 쯔가루(津輕;Tsugaru)해협으로는 서남태평양과 연결되어 있

으며 대한해협을 통하여 남해와 동중국해의 해수가 유입되고 있다.


동해 해저지형의 특징은 심해성 분지와 좁은 대륙붕이다. 동해의 대륙붕의 폭은 평균 18 km

로서 남쪽으로는 넓은 남동부 대륙붕까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대한대지(大韓台地;Korea

Plateau)까지 연결된다. 동해의 면적은 130만 ㎢이며, 그 중 대륙붕은 전체의 약 1/5(28만 ㎢)

을 차지하며, 용적은 211만 ㎦, 평균수심은 1,543 m이고, 최고수심은 4,049 m(43 00′N,

137 39′E)이다.


나. 수온 및 염분


동해의 표면수온은 남부와 북부해역 사이에서 계절적으로 심한 차이가 있다. 여름철 동

해 남부해역에서는 대마난류의 확장과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육수의 영향 및 태양 복사열

에 의해, 수온은 최고 26∼27℃까지 상승하며 북한 근해에서도 18∼20℃가 된다. 겨울철 남

부해역에서는 북상하는 대마난류의 영향으로 10℃ 이상이며 외해측은 13∼14℃정도이나,

북한 근해의 대부분은 4℃이하로서 함경북도 근해에서는 상, 중, 하층 모두 1℃이하의 저온

이다. 따라서 수온의 연교차는 중부이북 해역에서 20℃이상으로 뚜렷하며 남부 해역에서는

13℃ 정도이다.


동해안 표면수온의 연교차는 북부해역에서 크고 남부해역에서 적은데 반하여 염분의 연

교차 변화는 반대이다. 즉, 대마난류 지역의 염분은 겨울철부터 여름철까지 34.50 이상이지

만, 여름철에는 강우로 인해 염분이 낮은 동중국해의 해수와 남해연안수의 유입이 증가하

여 염분이 낮아져 33.00이하가 되며 때로는 30.00정도까지 된다. 북한근해의 염분은 여름철

에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육수의 영향으로 연안쪽은 33.00이하이며, 해안에서 40∼50해리

밖의 해역은 33.00이상이지만 겨울철에도 34.10이상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그림 1-1).





동해안의 해수는 염분 및 수온에 따라 보통 표층수, 중층수 및 저층수로 구분하나, 이

러한 수계의 구분은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며 또 일부에서는 중층수 아래의 하층수를 동

해고유수라고도 한다. 표층수는 해면 가까이 존재하여 하층과의 사이에 현저한 수온약층

을 형성하는 저염분(33.00∼31.00) 및 고온(17℃ 이상)의 해수로서, 동해 중부 해역에서는

5, 6월에는 표면 10 m정도에서, 7, 8월에는 표면 10∼25 m정도에서 형성된다. 난류수역내

수온 13∼17℃, 염분 34.20∼34.70의 중층수의 경우 한국 연안측에서는 수층의 깊이가 비

교적 얕으나 외해로 나아감에 따라 깊어진다. 동해 고유수는 수온과 염분이 대체적으로

균일하고 수온은 0∼1℃, 염분은 33.95∼34.15정도로서, 난류해역에서는 200∼300 m 이상

의 깊이이며, 한류해역에서는 표층에서 저층까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1,000 m보다 더

욱 깊은 곳에서는 수온은 깊이에 따라 다소 상승 경향이 있어 이 상층을 심층수, 하층을

저층수라고도 한다.


다. 조석 및 해류

동해안에서의 조석현상은 서해와 남해에 비해 극히 미약하며 또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조석표에 의한 최대조차는 영일만이 0.2 m, 원산이 0.6 m정도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측정되지 않을 정도이다.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대마난류는 동해에 유입되면서 3개의 지류로 나누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중 첫 번째 지류는 대마도 동수도를 통과하여 일본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두 번

째 지류는 대마도 서수도를 거쳐 동해에 유입된다. 한국근해 해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는 것은 세 번째 지류로서 이것을 동한난류라고도 하며, 이 해류는 한반도 연안을 따라 북

상하며 일부는 보통 함경남도 근해까지 충분히 그 세력을 뻗친다.


강원도 북부에 있어서 때때로 우선회의 와류가 발생할 때가 있다. 이 부근일대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으로서 종종 복잡한 해황을 이룬다. 동해에 유입된 대마난류는 그 대부

분이 Tsugaru해협과 Soya해협을 통하여 태평양쪽으로 유출된다. 동해북부에 있는 해수는

그 해역의 기후 특히 겨울철의 저온 및 융빙에 의하여 수온이 저하되어 리만 해류란 한류

를 형성한다. 


이 해류는 연해주 근해에서는 연해주 해류 , 북한근해에서는 북한 한류 를

연속적으로 형성하며, 특히 그 가운데서 한국연안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북한 한류로서 함경

북도부터 연안을 따라 보통 동해 남부연안까지 흐른다 (그림 1-2).





라. 어업상태


동해에서는 온대성 어종인 꽁치, 멸치, 방어, 삼치, 고등어와 오징어 등이 봄에서 여름까지 

동해 연근해에서 난수층을 따라 북상하며 때에 따라서는 북한근해까지 회유한다. 이때

연안의 정치망에서는 방어, 삼치, 고등어 등이, 유자망에서는 꽁치가 어획된다. 그러나, 수

온이 저하되어 8∼10℃가 되면 이러한 어족들은 남쪽으로 이동하고 다음해 4, 5월경까지

북부근해에서는 볼 수 없게 된다.


남한의 어종별 어획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는 6월 이후 울릉도 및 쿠로시오 근해

에서 어획되기 시작하여 7∼8월까지 상기 해역에서 조업이 성행되고, 9월 이후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경북 근해, 때로는 부산 근해까지 이르게 된다. 동해안에서 제 2위를 차지하는 주

요자원인 꽁치는 3월부터 7월까지 경상북도 감포 근해로부터 강원도 근해까지 북상하는 군

집을 유자망에서 다량 어획하고 10월부터 12월경까지는 북한근해에서 남하하는 것을 어획

한다. 또한 한대성 어족으로 주요한 명태는 강원도 연안으로부터 함경북도 근해에 걸쳐 자

망, 연승, 기선저인망에 의하여 어획되나 주요어장은 북한의 함경남도 동한만이고 명태산

란기인 11, 12월 경에는 최성어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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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한국의 해양"이란 자료로 해양연구과

이삼근, 정희동, 서영상

이용화, 오현주, 정규귀

허 승

저자로 되어있는 자료입니다.


약 26단원으로 구성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