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메디컬

빅데이터(Big Data)와 의료 보건 산업 - 3. 국내 빅데이터 활용사례

지구빵집 2014. 2. 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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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Big Data)와 의료 보건 산업 - 3. 국내 빅데이터 활용사례


◉ 공공 부문에서는 최근 의료 관련 단일 보험자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보험료, 진료내역, 출생 등 8,000억 건이 넘는 데이터 공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짐






- 최종 표본추출 대상 4,660만 명 중 약 100만 명(2.2%)의 표본을 추출하여 표본 코호트 DB를 구축 및 희귀질병, 검진 DB는 전수 DB를 구축하였으며 향후 공개 범위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임





- 이와 같은 DB는 대표성, 지속성, 포괄성, 완결성을 감안하여 구축되며 일반화된 자료, 장기간 관찰이 필요한 연구가 가능한 자료, 사회경제적 변수들이 포함된 자료 등의 특성을 지님3)


- 다만 건강보험 데이터의 한계로 비급여 항목이 포함되지 못하고 포괄수가제의 경우에는 세부 진료내역 파악이 어려우며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지 않은 일반의약품의 경우 또한 파악이 어려운 몇몇 단점이 있음


- 건강보험 DB의 공개에 대한 논의가 차후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술연구 외에도 보건의료정책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됨


◉ 2008년 보건복지부는 인체자원의 체계적 수집·관리를 위한 인체자원중앙은행을 설립하여 전국 17개 네트워크 병원을 통해 50만 명의 인체자원을 확보함


- 2012년 말 기준 인체자원 수집 참여자는 60만 명에 달하며 코호트 및 질환 기준으로 인체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임

- 기존 확보자원에 대한 DB 정제, 임상·역학정보 및 유전정보의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 인체자원 패널 확보를 추진 중임





- 향후 인체자원은행정보관리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해 병원 의료정보시스템과의 연계,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작업을 추진 예정이며, 수집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산학연 R&D와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함


◉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는 대형 종합병원을 위주로 차세대 EMR 도입 및 임상연구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음


-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 4월 차세대 EMR을 도입하고 8월까지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원에 적용할 예정이며 기존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개선한 CDW 2.0 구축을 추진 중임


-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가천길병원 등 4개 병원은 각기 보유한 EMR을 기반으로 익명화 데이터를 체계화한 다기관 통합 CDW 구축을 추진할 예정임


- 차세대 EMR과 진보된 CDW의 구축을 통해 대규모의 구조화된 데이터를 저장·관리·추출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진료 및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됨


◉ 빅데이터가 보건산업 각 부문에 미칠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보건산업-IT 기술의 융합 활성화 추세를 감안할 때 미래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됨


- 공공부문에서 공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건강위험요인 예측모델 구축,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약물 부작용 효과 파악 등 기존의 데이터만으로 어려웠던 다양한 연구 성과의 창출과 국민건강 증진이 가능할 것임


- 한편 생체신호 감지기술의 발달, 웨어러블 컴퓨터의 대중화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IT 융합이 진행되어,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축적을 심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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