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존중한다. 물과 같이 살아간다. 물의 존재는 시작이 없고 끝도 없다. 우리에게 주고 또한 가져간다. 늘 아래로 흐르지만 물길은 멈추는 법이 없다. 그래서 늘 어디에나 존재한다.
늑대들이 살아가는 거친 공간에서 산다. 여긴 너무 약해빠졌다.

天下武功 無堅不破 唯快不破
천하무공 무견불파 유쾌불파
천하의 무공 중 견주어 격파되지 않는 것이 없으나,
오로지 속도만은 격파되지 않는다!
12월 7일 일요일
90세 할머니가 말하는 '살아보니 이렇더라'
1. 하루하루가 비슷해 보여도 다 다시 못 올 날이더라.
2. 해주고도 섭섭한 건 진짜로 해준 게 아니더라.
3.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그 '나중'은 안 오더라.
4. 미워한 사람은 다 잊혔는데 고마운 사람은 끝까지 생각나더라.
5. 노력한다고 다 되진 않지만 노력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되더라.
6. 젊을 땐 몰랐는데 건강이 전부더라.
7. 나만 외로운 줄 알았는데 안 외로운 사람이 없더라.
12월 8일 월요일
또 하나의 흐름이 지났다. 파도는 늘 밀려오고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사라지지만 파도는 바다의 일부다. 2차 PCB 발주와 부품 구매를 처리하고, 웨비나 촬영을 마쳤다.
아들이 지갑을 잃어버려 신고 한 사건이 미제 건으로 처리되었다고 우편이 왔다. 경찰서에서 날아온 우편만 봐도 헉하고 놀란다. 아들은 아직은 착하다. 어떤 문제를 공공 기관에 부탁하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말이다. 아직은 그런 순진함이 남아 있어야 하기에 모른 척한다.
늑대는 평생 단 한 번만 사랑하며 배신하지 않습니다. 늑대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죽은 것에는 손대지 않습니다. 늑대의 명예는 배고픔보다 우선합니다. 늑대는 평생 단 한 번만 사랑하며, 혈통을 넘지 않고 배신하지 않습니다. 늑대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이 기사를 공유하고 우리 세상에서 늑대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알려주세요. 함께라면 우리는 이 이야기를 바꾸고 이 고귀한 동물들이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번성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짝이 죽으면 늑대는 새로운 짝을 찾기보다 고독을 선택합니다. 늑대는 자신의 새끼를 알고, 부모가 나이가 들어 약해지면 먹이와 충성심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늑대를 죽이면 늑대는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두려움도 증오도 없이, 영혼이 빠져나갈 때까지 말입니다. 가장 영리한 개보다 훨씬 똑똑하지만, 길들일 수 없습니다. 어떤 목줄이나 채찍도 늑대의 영혼을 조종할 수 없습니다. 늑대는 악당이라고들 하지만, 하지만 때때로 그들이 악하다고 부르는 것… 그저 오해받고 있을 뿐입니다.
암컷 늑대는 수컷 늑대의 목을 감싸는 습관이 있는데, 목은 동물의 가장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녀는 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동물행동학자들에게: 늑대는 가장 충실하고 사랑이 깊은 동물이다. 평생 단 한 명의 짝만을 둔다. 수컷 늑대는 암컷 늑대에게 거의 비범할 정도의 다정함과 애정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암컷 역시 이를 완벽히 알고 그에 보답한다.
안부 인사나 습관일지도 모르는 관심으로 남자의 헌신을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진정한 사랑이란 인생이 던지는 모든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통해 서로에게 헌신하는 것이다.
진리의 길은 험하고 걸어가기 어렵다. - John Milton 존 밀턴
밀턴은 진리를 따르는 것이 쉽지 않음을 상기시킨다.
그것은 용기와 끈기, 그리고 희생을 요구한다.
그 길은 어려울지라도,
명료함과 진실성으로 이끈다.
그의 말은 편안함이나 편리함을 위협할 때조차
정직함을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지난달에 멤버십 회원분들에게 전해드린, 뼈 때리는 명언 Top 10>
- “저는 여러분들이 위대해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고통과 시련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고통과 시련 없이 위대해질 순 없기 때문입니다)” - 젠슨 황
- “아마추어는 영감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프로는 영감을 찾기 위해 먼저 행동에 나섭니다. (그리고) 프로는 자신의 일을 ’ 예술‘이 아니라 ’ 기술‘로 여깁니다” - 스티븐 프레스필드
- ”앞으로 잠 조금만 자고 일한다는 놈 있으면 그놈은 분명 병자 아니면 사기꾼이니까, 그런 놈하고는 장사하면 큰일 나“ - 정주영 회장
-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을 스스로 낮게 평가하면, 세상도 당신을 낮게 평가할 겁니다 “ - 오프라 윈프리
- ”번아웃은 열심히 일한 증거가 아닙니다. 번아웃은 비효율적으로 일해왔다는 증거입니다 “ - 라이언 야키
- ”시키는 일을 하는 건 쉽습니다. 진짜 어려운 일은 ’ 무엇을 해야 하는지 ‘, ’ 무엇이 옳은 일인지 ‘를 말해줄 사람을 찾는 겁니다. 애플은 그런 사람을 찾고, 그런 사람들에게 많은 월급을 줍니다 “ - 스티브 잡스
- ”내가 아무리 창업자로서 그동안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갈아 넣었더라도,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순간 ’ 회사=나‘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 썸원
- ”모름지기 장사란 기본을 잊지 않고 묵묵히 실행해 나가는 지루한 작업입니다. 그래서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사람은 변혁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 스즈키 도시후미
- “통달의 수준에 도달한 사람은 사물을 개별적인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전체 구조 속에서 봅니다. 마치 음악가들이 개별 음표가 아니라 음악 작품의 전체 구조를 보며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이죠” -데이비드 브룩스
-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것은,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가 아니라,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입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목표가 없던 사람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습니다” - 롤프 도벨리
12월 11일 나무
개발하고 제작하고 시험하고 납품하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쉬운 일이다. 정말 어려운 일은 회사가 하는 본질적인 일이다.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수익을 얻는 전 과정에 들어있는 바로 그 일이다. 절로 입에서 힘들다는 말이 나온다. 지금은 모든 단계가 다 문제고, 모든 순서가 뒤죽박죽이고, 산 하나를 넘었다고 생각하면 더 높은 산과 강이 연달아 나타난다.
물론 사업이란 행위도 운동이나 악기 연주처럼 일을 작게 나누고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누구나 그런 말을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을 걷는 사람은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남자가 그렇다. 유일하게 잘하는 게 하나 있다면 아주 끈질기게 하루도 쉬지 않는다는, 그것 하나다. 사업을 못하니까 그런 거다. 무언가 잘 채워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고 있지도 않다. 거꾸로 인생을 살기로 결정했으니 서운한 것은 하나도 없다. 얼마나 어렵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그런 것은 전혀 상관이 없다. 모든 것이 나의 여정이기 때문이다.
12월 12일 쇠
오늘은 엄마가 계신 요양원에서 위안잔치와 보호자 간담회가 있는 날이다. 캘린더에 표시는 했고, 오후 3시로 알고 있었다. 11시에 작은 누나가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오늘 시간 맞춰 잘 다녀오란 말인데 아직 출발도 못하고 있다. 즉시 정리하고 튀어나가 청주로 간다.
다 끝나고 헤어지려는데 엄마가 '가지 마, 가지 마.' 하신다. 애써 눈물을 참는데 엄마는 눈물이 말랐는지 몸에 물이라곤 없는지 흐르지 못한다. 꺼어꺽 하고 울음을 참는 건지 우는 소리인지 모르는 말을 하시다. 이내 체념하고 다음에 또 오라고 말씀하신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아들은 참담함을 느낀다. 조금 지나면 다 잊고 살아지던 대로 사는 사람이다. 불쌍하고 억울하고 형편없는 남자다.


1985년작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
12월 15일
뜨거움은 모두 사라졌다. 부처의 자비를 인간이 가질 수 없는 것처럼 신의 것들을 인간은 가질 수 없다. 살살 비위를 맞춰주고, 조금씩 바람을 넣고, 욕망을 알게 모르게 조금씩 채워주면 타락한 인간이 된다.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거나 애초에 거부한 스승들은 자기들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라졌으니 보통 사람은 배울 수가 없었다.

남자는 늘 믿었다. 순교자처럼 믿었다. 섬데이, 언젠가... 그런 섬데이가 하나 둘 투데이가 되었고 그날은 좋았다. 실망스러운 계절에는 또 '섬데이, 언젠가'라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아주 위험한 단어다. 절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전은 해볼 수 있다.
영화 나잇 앤 데이 대사
난 어둠 속에서 오핀 하나만으로 폭탄을 해체하는 훈련을 받았어요.
난 렌치 하나로 7단 변속기를 재조립하는 훈련을 받았어요.
오늘 며칠이야?
'언제가'야.. 네가 늘 위험하다고 했던...
난 늘 너하고 일어난 일은 오늘이었어.
나하고? 나 없이? 나하고? 나 없이? ㅎㅎㅎㅎㅎㅎㅎㅎ
12월 16일
왜요?
넌 이유가 있어서 돈 읽고 매 맞았어? 이 새끼야?
맞다. 이유는 없다.
슬픔은 지식이다. 가장 많이 아는 자일수록 가장 깊이 애도해야 한다. 지식의 나무는 생명의 나무가 아니다. — 바이런 경
무지는 행복이지만 지혜는 고통을 가져온다. 세상을 이해하는 것은 그 비극을 드러낸다. 바이런은 깊은 지식이 우리를 단순한 삶의 기쁨으로부터 분리시킨다고 말한다. 진실을 아는 것은 깊고 무거운 슬픔의 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자는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통스럽거나 불행하게 살자고 마음먹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삶은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처럼, 이상하게 방향을 가지고 움직이나 싶을 정도로 흘렀다. 시간도 남자도 세상도 누구도 서로에게 진 빚은 없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와 함께 운행하고 갈 길을 간다.
이만큼 살고 저만큼 사는 게 중요할까 싶다. 모든 삶을 존경하고 경의를 표한다. 나에게도 역시 그렇다.
12월 23일
약속 잡은 날부터 매일 기분 좋은 것, 약속 시간보다 똑같이 일찍 나오는 것, 사진을 예쁘게 찍는 것,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 독특한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것, 흐릿할 때 커피를 같이 마시는 것, 좋은 것들을 보면 아이처럼 신나 하는 것, 항상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비가 내리면 머리만 맞지 않도록 우산 쓰는 것, 다음에 보아야 할 전시를 잊지 않는 것, 각자 좋아하는 것이 3개면 좋아하는 게 6개로 늘어나는 것... 또 무엇이 있을까?
12월 24일
한 때 재미있었으면 그게 전부다.
그냥 둔다. 무엇이 되었든 그냥 그대로 둔다. 바꿀 수 없는 현실은 떠나든가 받아들이는 게 정답이다. 인생은 선택이다. 쌓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모든 사람이 처해 있는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자신이 지켜야겠다고 생각한 것들이 다르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이는 데 실은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이 더 어렵다.
나는 지금 뭘 위해 모루 위에 있다 인생의 쓴 맛을 보기 위해 더 큰 도전을 하기 위해 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달리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즐겁게 달리는 거 그냥 건강을 위해 달리는 것도 아니고 100가지 문제가 있으면 달리는 동안에는 잠시 잊고 싶었다.
연말이라서 다른 모든 사람들은 지금 쉴 때다. 자기들이 원하는 것들을 어느 정도는 성취하고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게 여념이 없다 남자는 그 반대다 지금 자신을 몰 위에 올려놓는 것 지금 사업을 시작한 것 지금 관계에 대해서 배우려고 하는 모든 것들이 남자가 갖고 싶었지만 하나도 갖지 못한 것이다 그것을 위해 남자는 뭘 위해서 뻘건 새로 다시 맞아 터지고 있는
잘하는 걸 두려워하다니. 말이 되는 거니? 성공하는 걸 두려워하다니 말이 되냐? 머저리야.
어떤 단정적인 말을 들을 때 나는 항상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얼마인가 그 말이 편견이 아니라 사실임이 증명이 될 때 슬퍼진다 왜냐하면 보통 편견은 없애야 될 것들이기 때문이기 때문인데 어떻게든지 살아남으려고 그런 현상들이 보이는 순간 절망하기 때문이다
열흘 남았지만 12월에 꼭 마무리해야 할 것을 정리한다 꼭 완성할 것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자.
12월 28일 일요일
정리가 덜 되었으면 1월에 해야 할 일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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