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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러리

연초제조창 자리에 국립 현대미술관 청주관 가족나들이

어머님 생신이라서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마침 12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개관한 날이고 해서 함께 관람을 하기로 했다. 아직은 제 모습을 온전히 갖추지 않고 여기 저기 공사중이라 소란하고 찾아가기도 쉽지 않았다. 개관 기념 무료입장이라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데 의미를 두고 여기 저기 함께 구경했다. 여동생 조카인 용화를 꼭 빼닮은 사진도 보고, 오남매가 어머니 모시고 가족사진도 찍어보고 오랜만에 어색한 시간이다. 햇살은 따뜻하고 시간은 소소히 흐른다. 청주관 소개에 대한 기가 내용을 옮긴다.-見河-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 덕수궁, 서울관 이어 네 번째로 청주관은 비수도권 최초의 미술관이 된다. 예전에 연초제조창(폐담배공장)이라고 불렸던 아주 넓고 큰 건물이 들어서 있는 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1946년 문을 연 청주 연초제조창은 1999년 폐업할 때까지 한국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12만 2181㎡)으로 해마다 담배 100억 개비를 생산했다. 폐공장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탓에 화력발전소에서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한 영국 ‘테이트모던’에 비견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는 국내 미술관 처음으로 ‘보이는 수장고’가 운영된다는 점이다. 5층 규모(1만9856㎡)의 청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미술 은행 작품, 정부 미술품 등 최대 1만 1000여점을 간직할 참이다. 이 가운데 1층과 3층을 보이는 수장고로 운영한다. 유리창 너머로 수장 작품을 관람하는 공간뿐 아니라 수장고에 들어가서 보관된 작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열린 수장고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