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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여행

작년에 친구들과 갔던 워크샵 사진을 이제야~



몇달에 걸쳐 날짜와 장소를 정하지 못하다가
태성이의 변산쪽 유치작전의 성공으로 변산에 있는 모항해수욕장으로 모이기로 한 날.
설레는 마음으로 각자들 출발 ~~~
전날밤 잠들은 잘 잤나 모르겠군.

따따모 회원 총9명중 경준이만 참석하지 못하고 8명이 모인다.
출발은 각자 따로따로 그리고 모여서,
1진 : 강용이와 봉조
2진 : 범준이와 천민
3진 : 준용이와 일구
4진 : 경훈이 단독 드라이빙
준비위원 : 태성.

수도권을 벗어나기까지 모든 도로가 완전 주차장 모드로 길이 막혔다.
아마도 이른 추석에 벌초를 하기 위한 인파들과 늦은 휴가를 보내기 위한 행락객들일것이다.
어렵게 어렵게 도착하니
태성이의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싸온 민어회, 참치회, 꽃게, 새우 등등
그리고 귀한 소곡주, 복분자 오리지널 ~~
맥주, 소주, 음료수, 과자, 마른안주, 과일 ~~~ 등등..
아마도 트럭 1.5톤 한대는 거뜬할 듯 하다.

펜션에서 민어회와 참치, 꽃게, 새우로 거하게 1차를 하고
바닷가로 출동 ~~~~~~
혹시 모를 아낙네들과의 썸씽을 기대하며 나갔지만
세월은 못속이는 법,
정말 40대 중반의 중년 아저씨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남들에게는 주책?이 아니었을까..ㅋㅋㅋ
그래도 꿋꿋하게 우리는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해수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래사장에서 펼진 3:3 족구는 각자의 기량이 녹슬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줬고
명심판의 포청천같은 판정으로 경기의 승자는 나왔고,
웃고 떠들고 뛰고 넘어지고..~~~~~~~
정말 이게 진짜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어둠이 깔리고 샤워를 마치고 저녁식사 자리가 예약된 격포로 향했다.

1차에 너무 잘 먹어서인지 2차 횟집에서는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긴 듯. ~~~
주인장에 부탁하여 전체 인증샷도 남기고,
그렇게 또 먹고 마시고 .......................................
우리 베이스캠프가 있는 모항으로 돌아온 후 다시 먹거리 준비하여 해변으로 나갔지.
낮에 족구하던곳은 이미 밀물에 잠기고, 우리는 촛불을 켜 놓고 또 마신다.
점점 밀려오는 밀물과의 사투.
1차 저지선, 2차 저지선을 양보하며 한번, 두번, 세번, 네번....그렇게 후회를 거듭하며
자연의 힘에 패배를 인정하고 숙소로 돌아온 후,
경훈이의 결혼소식과 함께 또 먹고 마시고.
경훈이표 라면야식. 음. ~~~~~~ 다들 맛있게 잘 먹는다.

하나 둘, 쓰러지고 다음날 새벽 범준이는 소리없이 먼저 수원으로 올라갔고.
이른 시간에 잠을깬 나는 널부러져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제 정리할 시간,
다들 남은 먹거리를 골고루 나누어 각자의 가방에 쓰러담는다. ㅎㅎㅎㅎ
강용이는 아이스박스에 남은 모든걸 든든히 채우고 흐뭇한 미소를 보여주네.
.
아점으로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출발,
해물탕과 해물칼국수로 그리고 반주로 소주한잔씩으로 마무리.
해물칼국수는 1인분에 만원, 너무 비싸네.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또 따로따로 그리고 모여서 각자의 보금자리로 떠난다.
저녁에 다들 잘 도착했다는 문자가 날라온다.
그래, 우리 모두 항상 건강하게 웃으면서 만나자.
그리고 행복하자.
돈이 많으면 좀 편하겠지만,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안돼겠지.
우리는 늘 중-고등학교때이 마음을 잊지말고 그렇게 살자.

사랑한다. 친구들아. ~~~~ 

 

싱싱한 꽃게 찜.

살이 꽉 찼다. 음..좋아..좋아.~~



이것이 바로 귀하디 귀한 민어회.

입에서 살살 녹는다...지금도 군침이 꼴딱 꼴딱 ~~

 

이건 민어 부레.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





오호 ~~~

눈다랑어(참치) 눈알을 직접 파왔단다.

눈물주 만들어 마시려고 했는데......

일구가 이 눈을 들고 살을 발라 먹었다. ㅠㅠ

 

참치회.

캬...정말 기가 막힌 맛이다.



 

종합세트로 한 방 인증 샷 남기고~~

 

이렇게 참치 눈을 탐하더니, 결국 먹어 버렸네. ㅋㅋ

 

봉조와 일구의 꽃게 춤. ~~~ㅋㅋㅋ

 

족구를 마치고 해변에서 파도와 맞서 싸우면서 건배를 외치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다.

나이 들어 얼굴에 주름이 하나씩 늘고, 머리도 하얀색이 점점 늘어가도

이렇게 만나면 어릴적하고 다른게 하나도 없다.

늘 건강하자.

 

우리 사랑하게 냅두세요. ㅎㅎㅎ

캬.....자꾸 생각난다.

일구의 참치눈알 살 발라먹는 모습.

넌 야만인이야. ㅋㅋㅋ







준비한 음식도 모자라 예약해 놓은 횟집.

아..정말 원없이 먹고 마셨다.

징그러운 놈들. ㅋㅋㅋ



여종업원에 부탁하여 우리 따따모 식구들 모두 인증샷 ~~

모항 해수욕장 내려가는 길.

조기 내려다 보이는 모래밭에서 우리는 족구를 했다.

그리고 밤새 파도와 맞서 싸웠지.





이건 뭐니?

이른 새벽에 일어나 주위를 한 바퀴 돌고

자는 친구놈둘 사진을 남긴다.

태성이와 강용이,

이거 불륜 아니니? ㅋㅋㅋ

널부러져 있는 놈들.

밤새 TV를 켜놓고 잠들었었나 보네.

ㅋㅋㅋ, 이런 사진을 남겨야 진짜 추억이 되는거다.







 

1박2일간의 장렬한 전투를 마쳤지만,

워낙 준비한게 많아서 그렇게 먹고 마시고도 남은것을 꺼내서 보니

다시 1박2일 해도 될 정도다.

와....정말 대단하고 징그러울 정도.

남은건 강용이가 아이스박스에 고이고이 넣어서 갖고 갔다.

마지막 헤어지기전에 해장은 하고 헤어져야지.

여기서도 반주를 잊지 않았지.

흐흐흐~~

 

마지막으로 커피 건배 ~~~~~~~

 

 

누드 사진은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