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백남준 탄생 80주년 :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지구빵집 2012. 7.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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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탄생 80주년 :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홈페이지 : http://www.njpartcenter.kr/kr/program/sp_exhibitions/show.asp?id=183


■ 전시기간 :

2012년 7월 20일(금) - 2013년 1월 20일(일)


■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1, 2층 전시장


■ 모시는 글

백남준 탄생 80주년 기념 특별전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월 20일 백남준 선생 생신날에 개최되는 특별전 개막식은 백남준아트센터가 기획한 다양한 80주년 기념행사들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전시 개막에 뒤이어 열리는 국제심포지엄, 공연 그리고 일련의 특별강연 등은 백남준의 예술과 사상이 지닌 현재적 가치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백남준에게 ‘노스탤지어’는 과거에 대한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과거에 실현될 수 없었던,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되새김질하는 실천행위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특별전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은 통상적인 백남준의 회고전을 넘어서길 지향합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이 품고 있었던 ‘과거의 미래’를 새롭게 펼쳐 보이는 가운데 과학, 기술, 철학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잔치가 되기를 원합니다. 


백남준은 사이버네틱스, 로봇공학, 정보공학 등의 인류를 위한 잠재적 가치를 예술에 통합시키려 시도했습니다. 과학기술 문명에 의해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황폐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기계 그리고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세계관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모든 동시대 작가들 역시 백남준의 그러한 세계관에 대해 강렬한 노스탤지어를 지닌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믿습니다.


특별전 개막을 계기로 백남준아트센터의 로비가 관객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시장 내부 역시 새롭게 단장해서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백남준의 주요 걸작들을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 관객들에게 더 친근한 명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80주년 기념사업에 동참하는 여러분 모두의 성원과 격려가 큰 울림의 ‘피드백’이 되어 백남준이 뿌려놓은 귀한 씨앗들이 이 땅에서 창조적인 결실로 수확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 전시개막 행사안내


○ 전시기간

2012년 7월 20일(금) - 2013년 1월 20일(일)


○ 전시개막 행사

2012년 7월 20일(금) 백남준아트센터


14:00 - 특별강연 NJP 라운지 : 백남준을 회고하며

강연자 : 다케히사 고수기(플럭서스 아티스트)


17:00 - 특별전 개막식 및 2012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시상식


18:00 - 개막공연 : 백남준의 친구들


공연 1.백남준을 추억하며

아티스트 : 황병기(가야금연주가, 작곡가)외


공연 2.백남준을 위한 날, 7월 20일

아티스트 : 다케히사 고수기(플럭서스 아티스트)


○ 오프닝 셔틀버스 예약

031-201-8512 / reservation@njpartcenter.kr


12:15 / 15 :15

합정역 2번 출구


13:00 / 16:00

한남동 더 힐(전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 건너편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휴관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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