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Maker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창문 연구 1

지구빵집 2020. 10.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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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은 심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중요한 건축물 구성요소의 하나다. 창문은 소통과 관계의 상징이고 바람은 물론 빛과 의미, 심지어 마음이 통하는 통로이다. 뿐만 아니라 종종 삶과 생활을 투영하는 액자가 되기도 하며, 건물과 거리에 리듬을 만들어주거나 생활에 표정을 더하기도 한다. 건축 요소,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로서의 창문은 단순한 ‘구멍’ 그 이상이다. 창문은 실내와 실외의 사이에서 소통과 경계를 만든다. 특이한 것은 소통과 경계의 창구이면서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창문은 존재 자체로 인간의 삶에 더할 나위 없는 사회 심리적, 정서 기능에 있어 소중한 역할을 한다. 

 

영어로 창문(Window)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빈드(Vind, 바람)와 아우가(Auga, 눈)가 합쳐진 말이다. 풀이하자면, ‘바람 눈’이 될 것이다. 눈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기 때문일까, 창문은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낸다. 친절해 보이는 표정이 있기도 하고 가끔은 새침데기 같아 보이는 표정이 있기도 하다. 다양한 표정의 건물이 모인 거리는 그래서 리듬감이 있고, 활기가 넘친다. 반면, 똑같은 표정을 지은 건물들은 그래서 지루하거나 가끔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 문학과 디자인, 건축학의 개념에서 창문에 대한 좋은 글은 "생활에 표정을 만드는 창문, 마음이 통하는 통로"라는 글을 참고한다.

 

창문이 주는 수 많은 이점과 장점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설치하거나 창문의 효용을 누리는 일은 어렵고 비용이 많이드는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다. 창문을 다루는 분야의 특성상 특별히 창문이 필요한 공간에 거주하는 일반인, 충분히 비용을 지불할 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은 쉽게 설치할 수 없다.

 

창문이 주는 심리 정서적인 소통의 길을 만들고, 밖으로 통하는 빛의 길을 만드는 방법으로 그럴듯한 모양을 만들어 주는 제안을 만드는 중이다. 메이커 기사로는 오래 되었지만 독일 메이커 헬무트 비텍(Helmut Wittek)가 제안한 기사로 Arduino-Controlled Artificial Window 글을 참고한다.

 

"독일의 메이커인 헬무트 비텍(Helmut Wittek)이 창문 없는 방을 밝히는 가짜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이 창문에는 현재 시각에 따라 조절되는 흰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LED가 있어서, 새벽의 떠오르는 해와 황혼의 저무는 해를 재현합니다. 이 동영상은 창문의 변화를 빠르게 촬영한 것으로, 동영상에서의 3초는 실제 1시간입니다.이 튜토리얼은 색상이 다른 고휘도 LED를 이용해 빛을 묘사하는 가짜 창문의 제작법을 다룹니다. 모두 아두이노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제어하기 때문에 현재 시각에 따라 빛의 분위기가 달라지지요."

 

다른 예를 살펴보면 Coelux 라는 회사는 인공적인 천정을 만드는 회사인데 실제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하다. 기사 COELUX: AN ARTIFICIAL SKYLIGHT에 소개된 제품 설명과 사진을 참고하도록 하고 일부를 번역하여 적었다.

 

COELUX: AN ARTIFICIAL SKYLIGHT

 

"COELUX : 인공적인 천창이 너무나도 사실적입니다. 하늘에서 빛나는 태양이 정말 사실이라고 믿게 될 것입니다.

푸른 하늘처럼 보이는 곳에서 빛나는 구체가 겉보기에 자연광으로 희박하게 장식 된 방을 넘칩니다.이 이미지는 Edward Hopper의 정물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채광창의 광채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좋아 보이고 생각할 수도 있고 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어떤 종류의 채광창이 아닙니다. CoeLux는 지면 아래에 있거나 야간 및 겨울철에 사용되는 작업, 생활 및 공공 공간을 설계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있는 인공 채광창입니다." 

 

창문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한 이유들은 나열할 필요는 없다. 필요성은 실제 경험에 의지해 나올 수록 강력하다. 강력한 필요는 수요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어떻게 구현할 지 설계가 필요한 때고, 만들어야 할 때다. 우선 필요한 사람을 만나러 간다. 쉽게 말해서 놀러 나간다는 이야기다.

 

창문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아주 크다. 있는 게 좋다는 말이다.

 

참고사진 위 기사에서 제공 COELUX: AN ARTIFICIAL SKY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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