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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엘린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할 때 생깁니다.

지구빵집 2020. 12.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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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에서는 신경과 신경 사이로 전기 자극이 흘러갈 때 전기 손실이 생긴다고 합니다. 숙달된 능력을 가진 사람이 갖고 있는 뇌 해당 부분에는 '미엘린'이라는 흰색 물질이 전선의 피복처럼 신경을 감싸고 잇어서 전기 손실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엘린은 뇌신경의 신경 신호 누수를 방지하고 신호 전달 속도를 수십 배 증폭하는 역할을 해요. 미엘린으로 감싸지지 않는 신경세포(민말이집 뉴런)의 신경전달속도는 시속 몇 km에 불과하는 것에 비하여 미엘린으로 감싸진 신경 세포(말이집 뉴런)의 신경전달속도는 시속 약 3백여 km 정도로 빨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한 학습이나 연습을 할수록 해당 신경섬유의 미엘린 두께는 계속 두꺼워진다고 하며 일생 동안 미엘린은 뇌섬유를 계속 감싸고 두꺼워짐으로써 신경 전달 속도 및 지능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인간의 경우는 20대 중반까지 미엘린화가 지속되므로 그전까지 공부하는 것이 실제로도 20대 후반보다는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미엘린은 한번 뉴런 사이의 신경을 감싸면 질환이나 노화의 경우를 제외하고 소멸되지 않습니다. 

 

이 신기한 물질은 실패를 하고 왜 실패를 했는지 곰곰이 따져보고 반복해서 몸으로 숙달하는 동안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숙달되고 능숙한 단계에 이르기까지 미엘린이 생성된다는 말이죠.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는 일만큼 우리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없네요. ^^

 

참고

미엘린 나무위키

 

 

 

소세지 모양으로 신경을 감싸고 있는 미엘린. 참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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