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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메디컬

성인 필수 예방 접종은 대상포진,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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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

 

예방접종이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생물의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해 사람에게 투여하여 면역력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성인예방접종은 소아 때 예방접종을 했지만,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과 소아기보다 성인기에 예방 효과가 더 큰 예방접종 및 특정 전염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큰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포함합니다.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환자가 10만 명 당 45.4명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 폐렴이 무시무시하게 느껴지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폐렴구균 질환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 질환’으로 선정했습니다.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은 성인 폐렴의 30~40%정도를 차지하는 원인균으로, 65세 이후 1회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대한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으니 꼭 접종하시길 바랍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지소 및 진료소 포함)에서 무료로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 유행하여 고열과 함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입니다. 보통 12월에서 다음 해 4월 사이 크게 유행하는데,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필요하고 6개월 정도 면역 효과가 있으므로 10~11월에 예방접종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및 지정병원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디프테리아/파상풍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 들어와 번식한 파상풍균이 신경독소를 만들어내 근육 마비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감염 빈도는 낮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특이 치료제가 없습니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 독소 매개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체의 모든 점막을 침범하여 막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유아 시기에 DT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균/백일해 백신) 기본 접종 스케줄을 모두 완료한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Td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회는 백일해가 포함된 Tdap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척수신경절)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과거력 유무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60세 이상 성인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50세 이상에서의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생백신이기 때문에 면역 저하나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다면 먼저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A형 간염

 

A형 간염은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여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어린아이 때 A형 간염에 걸리면, 대개 가벼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면서 면역력을 얻게 되지만, 성인이 되어 걸릴 경우에는 간부전, 사망에 이르는 중증 간염을 앓게 될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50대 이상에서는 A형 간염에 대하여 면역력이 있는 사람이 80~90%에 이르지만, 20~30대에서는 10%도 되지 않습니다. 즉, 20~30대 성인은 꼭 A형 간염 백신이 필요합니다. A형 간염은 1회 접종으로 96~100% 항체가 형성되지만, 1년 이상 경과하면 효과가 감소하므로 6~12개월후에 2차 접종을 해야 10년 이상 장기간 면역력이 유지됩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2015년부터 A형 간염백신은 국가예방접종으로 포함되어 12~36개월의 모든 소아에게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방접종 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났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접종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만성질환자나 몸이 아픈 경우에도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진행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후

 

접종 후에는 접종 기관에 20~30분 정도 머물며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 후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당일에는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통증이나 부종, 발열 등의 증상을 살피다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 당일과 다음날에는 과격한 운동과 음주를 삼가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기사 출처: 분당 서울대 병원

 

 

이미지출처는 기사 출처와 같음. 

 

*연구용 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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