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로 살기 위한 감정 조절의 원칙

 

 

주체로 살기 위한 감정 조절의 원칙 

 

시간 관리가 삶의 관리라면 삶의 관리는 감정 관리다. 당신은 감정이 삶을 어떻게 운영하도록 관리하는가? 감정을 통제하고 그 감정에 대한 책임을 수용한다면, 다시 말해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고 사후 결정이 아닌 전략적인 결정을 내린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삶, 자발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고통, 부정적인 감정, 약점을 전혀 느끼지 않는 기계가 되는 게 아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이 언제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당신은 감정을 관리함으로써 삶을 관리해야 한다. 나는 감정을 오용(Misuse), 관리(Manage), 정복(Master)이라는 세 단계로 나누고 이를 감정의 3M이라 부른다.

 

1단계 오용: 자신이 감정에 의해 통제되는 것을 말한다. 감정을 강렬하게 느끼고, 누군가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후회하고 또다시 감정에 통제받는 삶을 반복한다.

 

2단계 관리: 감정을 명확히 인식한다. 이미 시간을 절약하고, 관리하는 몇 가지 전략을 알고 있지만 너무 바쁘고,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많으며, 생활과 건강, 가정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원하는 만큼 해내지 못하고 있다. 

 

3단계 정복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어떤 감정을 느낄지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감정을 자극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 갈 수 있으며, 지금 자신이 감정의 불 속에 있는지 불 속에서 빠져나왔는지 알 수 있다. 감정을 정복하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과 형편없이 못하는 일을 알 수 있으며, 전략과 비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낮은 가치의 일들은 위임하거나 폐기하고, 비전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점검할 수 있다. 다음은 비즈니스 과제를 설정하고 처리할 때 참고하면 좋은 실행 원칙들이다.

 

당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가장 먼저 하라. 과제를 처리 가능한 단우로 나누고,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인 휴식 사이클을 계획한다.

 

업무를 건너뛰지 말고 당면한 일에 집중하라. 처리해야 할 일 더미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당면한 관제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업무를 바꾸거나 건너뛰지 말아라. 끝까지 한다. 끝낼 때까지 방해하는 다른 길로 빠지지 않는다.

 

개구리를 먹어라. 가장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을 미루지 말고 먼저 하라. 먼저 개구리를 삼켜버림으로써 남은 일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안도감을 느끼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끼게 하고, 더 큰 과제를 행해 나아갈 동기를 부여한다. 가장 하기 싫은 일을 가장 먼저 해치워라. 눈 딱 감고 덤벼들어라. 핑계 대지 마라. 지금 당장 시작하라.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마라. 먼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 계획의 일부가 된다.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일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심지어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할 때조차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거나 아예 믿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일을 하면 정작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한다.

 

자신에게 솔직하게 질문하라. 가장 거짓말 하기 쉬운 상대는 자기 자신이다. 자신을 설득하면 뭐든 거리낌 없이 할 수 있고, 구구절절한 변명이나 거짓말로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게 설득당한 사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아홉 시간 동안 일한 당신에게 '열심히 일했다.'라고 자신을 설득하는 목소리를 주의한다. 냉정하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방해가 된다.

 

하루 에너지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파악하라.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에 핵심 결과 영역 KRA와 소득 창출 업무 IGT를 수행하는 시간으로 삼는다.

 

유혹의 무균 공간을 만들어라. 이메일, 인터넷, SNS를 차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도 당신을 방해할 수 없는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다.

 

무기력과의 전쟁. 회복하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감정은 압도감, 혼란, 좌절감이다. 이 감정들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 레버리지, 롭 무어 pp.109-117

 

 

레버리지, 롭 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