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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판 8만 1,258장, 무게 280톤, 경전 6,803권, 글자 5,233만 152자,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마음(心)이라고 한다.
인간은 마음을 설명하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마음은 감정이고, 감정은 사회, 문화적으로 형성된 일종의 관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뇌과학이 알아냈다. 마음을 잘 쓰는 방법을 알아야할 게 아니고 덜 쓰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덜 반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늘 세운 신념은 내일 처참히 무너진다. 오늘 배운 지식은 내일이면 다른 지식으로 대체된다. 영원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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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