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지능통신이 여는 스마트세상]<4>M2M 표준화의 중요성
출처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news/special/2662838_1525.html
시장조사업체 아이데이트에 따르면 세계 사물지능통신(M2M) 시장은 2008년 111억7000만 유로 규모에서 내년엔 295억유로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M2M은 산업 간 융합의 중심 추세로 자리 잡으며 명실공히 차세대 IT 대표서비스로 부상 중이다.
M2M은 정책·공공 측면에서도 자동차·전력·원격검침·가전·의료 같은 다른 산업 분야와 결합해 시스템 운영비를 줄이고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 이는 곧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M2M을 활성화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도 활발하다. ITU-T가 일반적인 구조와 요구사항 관련 표준을 연구 중이다. 3GPP는 WCDMA, LTE 망에서 M2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한다.
M2M이 방대한 영역에 걸쳐있는 만큼 표준화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 물리 계층 네트워크 표준화는 3GPP나 IEEE 같은 표준화기구를 통해 잘 진행됐지만 자동차·의료·가전·전력 등 응용 분야에 관계없이 M2M 단말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공통 서비스 플랫폼 표준화 작업은 더뎠다. 서비스 계층 국제표준화 프로젝트 부재는 규모의 경제 실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각국 연구기관과 표준화기구는 이를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서비스 계층 표준화 협의체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7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한 가운데 유럽(ETSI), 북미(ATIS, TIA), 중국(CCSA), 일본(ARIB, TTC) 표준화기구가 서울에 모였다. 이들 기관은 M2M 서비스 계층 국제 표준화기구 설립 논의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지난 7월 `원M2M`을 공식 출범시켰다.
국내에서는 TTA를 주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모다정보통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웹싱크, 전자부품협회, 인텔리코드 등이 원M2M에 참여했다.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80여개에 이르는 주요 해외 기업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ONEm2m 홈페이지 : http://www.onem2m.org/
원M2M은 9월 기술 총회를 시작으로 공통 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요구사항, M2M 아키텍처 및 서비스 플랫폼 표준, M2M 단말·모듈 인터페이스 표준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원M2M을 통해 타 산업체 참여를 이끌고 유효한 국제표준을 만든다면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M2M 단일 플랫폼을 확보해 타 산업간 중복 표준개발을 방지하고 지역·시장·통신망간 서비스와 데이터 호환성을 높일 수 있다. 둘째, 다른 산업간 교차 서비스 개발 환경을 구현하고 끊임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할 것이다.
셋째, M2M 모듈과 제품 개발비용을 낮춰 최적의 시간에 시장 공급이 가능해진다. 결론적으로 지역·국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M2M 표준을 함께 만들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M2M 표준화 논의가 구체화하면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대응 중요성도 커졌다.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의장단 진출, 한국 개발규격 반영, 국제표준 특허권 확보 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에 힘써야 한다.
위규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화본부장 kjwee@tta.or.kr
표준화 동향 참고자료 몇개 올립니다.
스마트모바일 서비스 – M2M 기술 및 표준동향 : ETRI 전자통신동향분석 제26권 제2호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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