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재난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행운은 신중히 받아들여라.

지구빵집 2022. 1.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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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사업가이자 교세라 Kyocera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업가중 하나다. 그는 65세가 되던 해 교세라 그룹 회장직을 퇴임하고 임제종으로 출가한다. 출가는 자신의 남은 인생을 정리하고 다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오늘은 제가 90년간 깨달은 5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바닷속에 큰 기둥이 박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수면 위로 그 기둥의 방향과 굵기가 보이실 겁니다. 기둥이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기둥의 굵기는 얼마나 두꺼운 지 알 수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 수면 위로 보이는 것들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것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이것을 쉽게 바꾸는 방법은 기둥의 뿌리를 움직이는 겁니다. 기둥의 뿌리를 움직이는 방법을 안다면 방향을 살짝만 바꿔도 수면 위로 보이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 겁니다.

 

수면 위로 보이는 것들, 이것은 사람의 성경이나 성향을 나타내고 기둥의 뿌리는 마음가짐을 나타납니다. 즉 마음가짐에 따라 성격과 상향이 결정된다는 겁니다.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으면 성격이나 상향은 절대 바뀌지 않아요. 한순간에 망하는 사람들의 특징, 마음가짐이 틀려 먹었습니다. 마음가짐이 이미 수련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연기가 아니라 본질이기 때문이죠.

 

두 번째 동기가 불순하다면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1인 창업이나 스타트업을 합니다. 하지만 그 목적이 본인의 명성이나 재산 축적에만 있다면 단기적인 성공은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토대가 부실하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에요. 한 사람만을 위한 프로젝트는 그 사람의 마음이 채워지면 그 동기를 잃습니다. 하지만 행동의 동기가 타인을 향한다면 타인이 만족할 때까지 오랫동안 지속될 겁니다. 사업의 동기는 타인을 향해야 오래갑니다.

 

세 번째 성공을 의심한다면 성공이 찾아오지 않을 겁니다

 

저에게 어떤 일을 할 때 성공 확률을 물어본다면 저는 무조건 100% 라고 말합니다. 왜냐면 무조건 성공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아무리 험난한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런 걸 기세라고 합니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세가 없다면 성공할 확률은 낮아집니다. 반대로 상황이 아무리 안 좋아도 기세만 있다면 얼마든지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싸워서 이길 생각을 하세요. 어떤 일이든 무조건 해내겠다는 투지, 기세가 성공의 전제조건 합니다.

 

네 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철학을 공유해야 합니다.

 

회사의 존속 이유는 이윤 창출임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윤 창출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모두가 한 목표를 위해 달려가게 하는 겁니다. 즉, 뜻이 같아야 한다는 겁니다. 회사라는 거대한 조직에서 개인이 제멋대로 생각하고 독자적으로 일하게 된다면 집단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반대세력을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했고, 설득이 통하지 않으면 사표를 제안했습니다. 애매한 타협안으로 그들과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았고, 저에게는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목표와 철학을 동기화시키는 것, 조직에서 또는 집단에서 목표를 달성할 때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재난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행운은 신중히 받아들여라.

 

재난과 행복, 이 둘은 인간의 인생에서 빠짐없이 찾아올 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재난이 찾아오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재난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죠. 하지만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떤 마음으로 마주 하는지에 따라서 재앙과 고난이 더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재난은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재난에 대처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꺼이' 받아들이시는 겁니다. 재난과 고통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옵니다. 이것을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다.'라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는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행운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겸허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이 조금 잘된다고 해서 주위 사람들이 지켜 세워 주기 시작하면 인간의 마음은 금세 해지고 하늘 위로 붕 붕 뜨는 기분이 들 거예요. 그게 바로 인간의 본성이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 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람들을 몰락시킨 것은 언제나 실패나 좌절의 아니라, 늘 성공과 칭찬이라는 것을 말이죠.

 

 

 

 

PASSION 이나모리 가즈오 불패경영의 원칙 단 한 번의 적자도 없는 경영 신화의 비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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