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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서재

로버트 그린 '마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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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들은 누구의 조언을 들을까요?

 

대통령을 움직이는 정치 컨설턴트, 실리콘 밸리 창업가와 투자자들, 무자비한 생존 경쟁에서 생리한 래퍼들까지 그들 모두가 추종하고 따르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어떤 일은 그를 현대판 마키아밸리라 부르고 어떤 일은 인간 권력을 회부하는 획과 의사라 부릅니다. 권력의 가장 어두운 속성부터 천재성이 발현되는 위대한 법칙까지 꿰뚫어 본 작가 로버트 그린.

 

이제 그가 평생에 걸쳐 발견한 단 하나의 성공 법칙을 직접 들어보시죠. 저는 마키아 빌리 같은 정치인과 저녁을 먹고 펜타곤 사령관들에게 전략도 자문하지만 공격적인 래퍼도 더러 만납니다.

 


 

네, 저는 권력을 연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차원의 힘 마스터리를 발견했습니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인물들, 그들에게서 찾아낸 단 하나의 공통 법칙, 난 그것을 마스터리라 부릅니다.

 

그런데 현대 문화는 그 힘을 완전히 착각하고 있습니다. 천재성이 DNA나 IQ 문제라고 믿거나 다빈치처럼 생각하라는 식에 저렴하기 짝이 없는 자기 개발서에 의존해서요. AI로 10억 벌기 같은 책도 똑같습니다. 전부 쓰레기입니다.

 

나는 이 어리석은 신화를 칼날처럼 폭로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마스터리는 태산을 오르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무려 10년, 아니 2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중턱에서 길을 잃습니다.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익사하기도 하죠. 하지만 마스터는 다릅니다. 그들은 자신이 연구하는 대상과 격렬하게 연결되어 결국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합니다. 그 정상에서 그들은 완벽한 시야를 확보합니다. 모든 방향을 꿰뚫어 보고 현실을 장악하는 힘, 솔직히 말해 신과 다름없는 경지입니다. 나는 이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세 가지 진실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힘의 근원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보십시오. 그는 초인이 아니었습니다. 정규 교육도 못 받은 아웃사이더였죠. 하지만 그는 자신의 원초적 이끌림에 광적으로 충실했습니다. 그 힘은 근엄한 대학에서 샘솟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당신을 이끌었지만 당신이 금세 무시해 버린 그 내면의 목소리!

 

13살 시절에 당신이 지금 모습을 보면 뭐라 타이르겠습니까?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둘째, 학습 과정입니다. 찰스 다윈은 안정된 직업을 버리고 비글호에 무급으로 승선했습니다. 세상은 안정된 직장을 구하라고 말하지만 그는 돈이 주는 안락함 대신 몰입의 경험을 택했습니다. 세상이 시간 낭비라 부르는 그 위대한 수련 기간이 바로 당신을 다른 존재로 만드는 유일한 용광로입니다.

 

셋째, 창의성의 본질입니다. 존 골트레인 재즈 연주를 들으면 사람들은 즉흥적인 천재라 말합니다.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콜트레인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던 모든 규칙과 그 형식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데 여러 해를 제물처럼 바쳤습니다.

 

여기에 마스터리의 역설이 있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규칙 없음'이 아니라 규칙의 완전한 내면화에서 탄생합니다.

 

규칙을 완전히 체득했기에 비로소 그것을 파괴하고 초월하는 선택권을 여권처럼 취득합니다. 천재성은 마법이 아닙니다. 혹독한 율이 만들어내는 지극히 예측 가능한 결과물입니다. 신화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멈추십시오. 그리고 당신에게만 보이는 그 산을 오르시기를,

 

로버트 그린이 말하는 마스터리는 단순히 성공 기술이 아닙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자신만의 산을 발견하고 혹독한 과정을 거쳐 스스로 빚어 나가는 것, 세상의 규칙을 배우고 마침내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궁극의 과정입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내면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웰니스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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