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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을 쓰는 건 정신과 성품이 나약하다는 증거

지구빵집 2022. 8.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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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대로 하는 사람은 진화가 덜 된 원숭이와 같다. 사람과 유사한 유인원뿐만 아니라 무리 지어 살아가는 대부분의 동물은 다른 동료를 정확히 따라한다. 어떻게 보면 늘 좋은 것만 배울 수는 없다. 부모로부터도 그렇고, 동료로부터도 그렇다. 욕설을 하는 것과 폭력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것들도 어쨌든 배운 것이고, 장기간 개선하지 않고 고정된 습관으로 남아 있는 특성이다.

 

욕은 분노를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 가운데 하나다. 화가 많이 났을 때 상대방을 향해 혹은 혼자서라도 큰소리로 욕을 내뱉으면 속이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하지만 욕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물리적 폭력 이상의 치명적 상처를 남긴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팀이 욕을 하지 않는 아이들과 욕을 자주 하는 아이들을 비교해 본 결과, 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인내심과 계획성이 부족하고 자기 제어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고 한다. 욕을 많이 하다 보니 어휘력도 떨어지고, 사고력도 저하되며, 자아존중감, 자기 통제력, 공감 능력 또한 낮아질 수밖에 없다.  

 

욕설을 쓰는 건 정신과 성품이 나약하다는 증거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 남자는 다시 반성한다. 더 나아지길 결심한다. 좋은 생활을 찾아서 한다. 생각과 결심만으로 변하는 것은 없다. 실제 행동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로 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좋은 언어생활 방법

 

 

로자먼드 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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