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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인천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거쳐 LA 공항 - 1 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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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현재를 살아가도록 부추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 자신을 위해 일어난다. 무엇인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무엇인가 내려놓고 싶을 때 우리는 떠나게 된다. LA 살고 있는 선배를 만나기 위해 한 달 전에 미국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여행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두려워한 건지 모르겠다. 낯선 환경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라서 싫어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자유의지로 결정하는 것은 주어진 시간에서 겨우 5%다. 나머지는 결정한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방법을 찾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그러니 5%의 시간을 집중해서 결정하면 나머지는 큰 문제없다.

 

어느새 미국으로 출발하는 시간이 왔다. 7월 13일 인천 공항 출발. 비행은 11시간이 걸리고, LA는 한국보다 16시간 느리다. 갈 때는 LA에 도착해도 그날이고, 올 때는 다음 날 도착한다. 갈 때는 직접 LA 도착 노선이 없어 티켓 값도 아낄 겸 샌프란시스코에 들렀다가 LA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부지런히 입국 수속을 밟고 델타 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 시간 20분 정도 비행하니 LA 공항에 도착했다. 

 

짐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작은 케이스 하나라서 모든 절차가 편했다. LA에 선배가 나와 있었다. 미국의 대중교통 이용법에 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집으로 갔다. 라 미라다 시티에 있었고 깔끔하고 조용한 도시다. 여기서 6일을 묶고 미국 서부 관광을 3박 4일 다녀온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2박 3일 혼자 여행을 하는 일정이다. 7월 27일에 돌아간다. 사람 사는 곳은 거의 비슷하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배설을 하고, 일을 하고, 쉬는 일이 전부다. 어디를 가도 사람이 하는 일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  

 

Incheon발 San Francisco행 – KE 23편, 7월 13일 오후 4:00–오전 10:40

이륙 7월 13일 오후 4:00, 착륙 7월 13일 오전 10:40, 비행시간 10시간 40분

 

San Francisco발 Los Angeles International Apt행 – KE 7456편, 7월 13일 오후 1:05–오후 2:30

이륙 7월 13일 오후 1:05, 착륙 7월 13일 오후 2:30, 비행시간 1시간 25분

 

Los Angeles International Apt발 Incheon행 – KE 18편, 7월 27일 오후 12:30–7월 28일 오후 5:20 인천공항 도착

 

 

LA 공항에 도착해 수화물을 찾았다면 나가서 큰 원기둥에 분홍색으로 칠해진 곳이 터미널마다 있는데 그곳에서 G 버스, Green Line 메트로 버스를 무료로 타고 Aviation/LAX(에비에이션/로스앤젤레스공항) 전철역에서 내린다. 대부분 승객이 내린다. 내려서 지하철 입구에서 LA 교통카드인 TAP 카드를 산다. 이 카드로 버스, 지하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7일권이나 1일권을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도 있다.

 

원하는 목적지를 가고 싶을 때는 모두 구글 지도를 이용한다. 목적지 전체는 사전에 잘 이해하고, 이동은 포인트에서 포인트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를 보고 구글 지도를 보면 자주 헷갈린다.

 

 

LA 메트로 지하철 노선도

 

 

비행기에서 영화를 4편이나 보고, 밤을 꼬박 새워 왔지만 피곤한 기색은 없다. 강한 몸을 가졌다는 것은 놀라운 장점이다. 두 분은 환영해준다고 스테이크 요리를 준비하신다. 박사님이 한국에 들른 지도 5년이 지났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분이라서 함께 하는 데 편하다. 아들 둘은 집을 떠난 지 오래니 나에게 방을 한 칸 주신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혼자 여행하는 데 무리가 없을 거라고 하시는 데 두렵지 않은 여행이 어디 있을까. 내일부터 LA 여행이다. 

 

 

노워크에서 집으로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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