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노화를 지연하는 물질과 같습니다. 운동이 사람의 노화 개선에 일으키는 전면적 변화
운동은 심혈관 건강 개선, 근감소증 감소, 피부 구조 개선, 말초 인슐린 저항성 감소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유용한 효과를 줍니다.
운동은 또한 신경 생성, 기억력, 뇌 가소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생성을 돕고, 중추신경계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며, 뇌 회복을 돕는 성장 인자들(뉴로트로핀)의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운동은 미토콘드리아 생성, 세포 노화, 줄기세포 고갈, 세포 간 통신 변화를 비롯한 노화의 주요 특징
(hallmarks of aging)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줍니다. 운동은 노화의 9가지 특징(hallmarks)들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항노화 물질‘ 그 자체입니다.
운동이 활성산소를 만든다고 우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오히려 운동은 DNA 손상을 줄이고 DNA 복구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장 난 미토콘드리아가 청소되기도 하는데, 한마디로 유익한 활성산소인 셈이지요.
운동은 거시적(의학적 수준), 미시적(세포 노화 수준) 관점 모두에서 노화를 더디게 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데, 세포들이 모여 만들어진 조직(tissue)의 노화도 개선합니다. 혈관 내피 세포의 회복 능력이 개선되어 심혈관계 노화가 개선됩니다. 근육줄기세포의 수와 기능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운동은 포도당 흡수/대사/이용을 개선하고 노화와 관련된 신체 구성과 대사적의 변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속노화’ 몸을 ‘저속노화‘ 몸으로 바꾸는 것인데, 임상 연구에서는 운동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됨도 보입니다.
그러니까(다들 아시는 이야기이지요), 여러분, 어서 몸을 움직입시다.
Aging (Albany NY). 2021 May 13;13(10):14522-14543. doi: 10.18632/aging.203051. Cell. 2013 Jun 6; 153(6): 1194–1217. doi: 10.1016/j.cell.2013.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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