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4-01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마케터들은 물론, 디바이스 이용자들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이다. 스마트폰 열풍과 보다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추세,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이용비의 상승은 지속적인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 2014년도에 이르면, 그 규모는 폭발적인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IT 시장조사기관인 Yankee Group이 전망했다.

Yankee Group은 이전에 금년도 미국의 모바일 앱 스토어(app store) 수익규모가 5억3천7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지만, 이를 16억 달러로 변경하여 발표했다. 모바일 앱 스토어 수익규모는 2014년에 이르면 거의 6배에 이르러 11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同社는 발표했다.

Yankee Group은 몇몇 요인에 근거하여 전망을 수정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유료 어플리케이션 이용의 증가를 들 수 있다. 거의 1/3에 이르는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유로로 판매되었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18%가 증가한 것이다. 더욱이 개인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가격도 상승하였다. 평균 유료 어플리케이션의 가격은 2.85달러로 작년 1.99달러에 비해 상승하였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로 어플리케이션 소비 증가에 불을 붙였다고 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용자들은 1년 전에 비해 평균 3배 이상의 다운로딩 건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스마트폰들과 사업자들과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ankee Group의 연구책임자인 칼 호위(Carl Howe)는 애플의 혁신적인 원클릭 기술과 AT&T의 아이폰에 대한 독점 권한 확보로 아이폰이 현재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누리는 이러한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T-Mobile으로 안드로이드폰이 향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에서 급격한 부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Gartner社는 지난 1월 전 세계적으로 어플리케이션 수익이 2010년에 거의 68억 달러에 달하고, 2013년에 이르면 이는 거의 300억 달러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同社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의 비율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 : http://www.emarketer.com/Article.aspx?R=1007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