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인공지능과 인간

ChatGPT가 지은 한시를 감상

지구빵집 2024. 3. 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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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잘 몰라서 잘 지은 건지, 한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시키면 결과를 잘 준다. 얘 참 웃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01년작 SF 영화 A.I. 에서 진짜 인간이 되고 싶은 데이빗과 애인 대행 로봇 조는 함께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만물박사에게 가서 '초록요정'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

 

만물박사는 "세상 끝" 도시에 있다고 한다. 도시에 도착해 하비 박사를 만나고 우연히 테디와 함께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바닷속에서 초록요정을 만난다. 데이빗은 초록요정에게 기도한다.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 엄마와 살 수 있도록....

 

3000년 후 외계에서 온 우주인들이 인간을 연구하기 위해 발굴을 하는 중에 데이빗을 발견하고 그의 생각을 읽어낸다. 데이빗과 테디는 로봇이라서 다시 깨어난다. 우주인은 데이빗을 집에 데려다주고 엄마를 살려주겠다고 한다. 문제는 엄마 몸의 신체 일부가 있어야 하고, 살려 낸 엄마는 단 하루밖에 살지 못한다고 한다.

 

다행히도 테디가 엄마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와 함께 즐겁게 하루를 보낸 데이빗은 엄마와 함께 깊은 잠에 빠진다. 

 

 

아래 문장을 한자 시로 변환해 줘 [[함께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생각을 멈출 수 없고,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읽는 것을 멈출 수 없고, 함께 가고 싶은 곳이 많아 행동을 멈출 수가 없구나.]]  

 

一同欲做之事眾多,思緒難以停歇,

一同欲談之事眾多,閱讀無法止步,

一同欲行之地眾多,行動難以中斷。 

 

문장을 다듬어 다시 지어달라고 했다.

 

同行之欲多,思緒難停,

同語之欲多,閱讀難止,

同往之欲多,行動難止。 

 

그럼 방금 지은 시를 번역해 줘

[[同行之欲多,思緒難停, 同語之欲多,閱讀難止, 同往之欲多,行動難止]]

 

한글 발음으로 해줘

 

동행지욕다, 사서난정,

동어지욕다, 어두람난지,

동왕지욕다, 행동난지.

 

그럼 방금 지은 시를 번역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가고 싶은 곳이 많아 행동을 멈출 수가 없구나.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읽는 것을 멈출 수 없고,

함께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생각을 멈출 수 없다." 

 

 

 

참고

인공지능이 직접 지은 한시: 유승행(遊僧行)  

영화에 나타난 멜랑콜리와 포스트휴먼의 딜레마, 김성현 /Sunghyun Kim,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학과 종교 2017, vol.22, no.4, pp. 1-2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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