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이르는 길은 언제나 건조하고 메마르다. 10월 3일 강남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
귀신을 믿는 것과 토테미즘은 인류 역사 전체를 통해 존재하는 삶의 양식이었다. 러너들은 누구나 발이 빠르고, 근육이 강하며, 쉽게 잡히지 않는 영양을 쫓고 있다. 간혹 영양을 잡는 러너도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달리기, 그것도 아주 오래 먼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은 여전히 알려진 것보다 베일에 싸인 신비한 비밀이 더 많다.
매주 세 번씩 12km를 달리는 것, 기회가 주어지면 여기저기 대회에 나가 신선한 공기와 넓은 대로에서 러너들 사이를 아프리카 누와 영양 떼처럼 누비며 달리는 것은 과정에 불과하다.
우리가 아무리 빨리 달려도 영양이나 도요새, 벌과 바람과 구름을 잡을 수는 없다. 그들처럼 에너지를 아끼고, 허파와 간, 근육에서 일어나는 신진대사와 호흡을 조절하고, 바람그늘(러너들 뒤에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곳)을 따라 공기 저항을 줄이며 달리는 것을 배울 뿐이다.
일주일에 50km 이상을 달리고, 하프 코스를 1시간 35분에 달리고, 매월 200km 이상을 달려야 목표인 330(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하는 것) 달성에 필요한 기본을 갖춘다.
인생에 기본만 잘하면서 살자고 하면서 느낀 거지만 기본도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사실 기본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
목표를 달성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여정이 곧 보상이므로 진짜 중요하지 않다. 결국, 결과는 과정과 긴 여정에 대한 대가를 치른 데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다. 그 보상이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받아들인다. 남자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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