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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러너스

2024년 9월 달리기, 러너는 길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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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일요일

 

오늘도 아침 출근할 때 온도가 32도가 넘어간다. 7월 20일 처음 매미 울음소리를 들었고 8월  31일 사무실이 있는 곳에서 마지막 들었다. 우리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된다.

 

글쓰기도 스타일이라서 자기가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을 중심으로 글을 쓰게 된다. 아마도 남자는 더 이상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쓸 수 없게 되거나, 아니면 글을 써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을 쓰게 되리라. 글은 자신의 주의가 어디로 향해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게 스타일이다. 물론 '자유롭다.'라고 쓰지 않고 '새가 부럽지 않다.'라고 쓰겠지만 이미 남자가 그의 마음을 쓰는 일은 드문 일로 보인다. 남자는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삶에서 그 시간이 지나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꼭 그 나이 때만 가능한 일이 있고, 그 계절에만 할 수 있는 일, 그 순간에만 맛을 보고, 먹고,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존재한다. 우리가 느낀다고, 원한다고, 갖고 싶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오로지 허용하는 것을 우리가 얼마나 받아들이느냐의 차이다.

 

9월 22일 공주 백제 마라톤 풀코스를 달려야 하고 10월 27일에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풀코스가 있다. 잘 달리기를 기도한다. 이렇게 달리다 보면 2024년이 또 훌쩍 간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드는 생각인데 변하는 것들은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는다. 달리는 일은 변하는 것들을 더 빨리 변하게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빠른 세월인데 매일 달리면 정말 얼마나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건지...

 

9월 3일 화요일 훈련. 4.7km, Pace 8:04

 

조깅 8회전을 마치고 질주를 하려고 다리에 힘을 주는 순간 무릎에 통증이 왔다. 낮에도 조금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천천히 달려도 소용없어 멈추고 훈련을 끝냈다. 과천팀 훈련이 끝나기 전에 일찍 가방을 챙기고 돌아왔다. 물론 자기 훈련이 끝나면 바로 짐을 싸고 등을 보이는 행동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다. 앞으로는 자주 보이는 남자의 행동일지도 모른다.

 

여전히 아침 달리기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 중이고, 온 힘을 다 써버릴 정도로 힘껏 달려야 하는지 궁금하다. 빨리 결단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남자의 큰 약점이다. 

 

9월 5일 목요일, 훈련에 나가지 않았는데 오히려 좋은 듯. 규율과는 다르게 강박감이라는 거 이게 또 별로다.

 

무릎은 여전히 아픈데 오늘 훈련은 어떻게 될지. 달리지 않을 명분이 없는데. 

 

훈련에 가지 않고 왕국에서 일했다. 자신에게 연민을 갖는 게 가장 먼저다. 연민은 자신에게 새기는 건강한 문신과 같다. 신체적인 약점을 알고 있지만 일일이 말하지는 않더라도, 정신적인 상처와 혹시 모를 트라우마도 한 가지는 아니라는 것도, 매번 좋지 않은 선택만 하며 살아온 삶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그냥 연민을 품어야 한다. 나 자신이 좀 가엽고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다. 내가 쓰다듬고 보살피고 안아주지 않으면 세상엔 그 누구도 자신을 안아줄 사람은 없다. 가족도 널 보살피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애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혹시라도 보살피다가 네가 잘못되면 너를 보살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게 두렵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연민을 품고 앞으로 나갈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자신이 무언가로부터 벗어나기가 매우 힘든 줄 알면 오히려 벗어나기가 쉬워진다. 무엇에 중독되었는지 인정하지 않고 무엇을 끊을 수 있을까? 바로 그런 이유다. 

 

나의 몸은 자유지만 나의 정신은 여전히 과거에, 그리고 지금 나약한 왕국에 속박되어 있다. 나를 가둔 건 나의 네트워크나 경계, 철창이 아니라 울타리에 길들여진 나 자신이다. 

 

어떤 아픔은 이 생이 다 할 때 까지도 아무는 법이 없기도 하다. 그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보면 인간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9월 7일 토요일 정모 불참

 

무릎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병원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9월 9일 월요일

 

아침에 이마트 8층 에이엠재활의학과 병원에 갔다. 엑스레이를 찍으니 이상은 없으나 무슨 충격파 치료를 한다고 10만 원이 넘는 치료를 받았다. 뼈나 근육이 다치면 항상 나오는 위장 진정제, 소염 진통제, 근이완제 알약이 든 약을 지었다. 괜찮아 지기만을 바라는데 어째 심상치가 않다.  

 

9월 10일 화요일 훈련 생략. 여전히 무릎이 아프다.

 

진통제 탓인지 원래 약한 통증이 있던 무릎에 통증이 거의 없지만 아픈 느낌은 있다. 진통제가 통증이 있는데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만드는 것일까 아프지 않은 데 아픈 곳이라는 느낌이 불편하다. 9월 3일 무릎이 아파 훈련을 안 나간 지 겨우 1주일이 되었다. 그동안 오늘까지 세 번을 나가지 않았는데 엄청 오래 지난 느낌이다. 

 

9월 12일 목요일,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달릴 때도 그렇고, 운전할 때도 창문을 열고 손을 허공으로 뻗어 무언가를 움켜쥐려고 하지만 잡히는 것은 바람뿐이다. 겨울 눈 쌓인 한강변을 달리거나, 노을이 물드는 양재천을 달릴 때 하늘에 손을 뻗는 것도 의미는 같다. 아무것도 내 것이 아니고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각인하듯이 하는 행동이다.  

 

폭력과 잔인한 장면이 많은 영화, 폭군은 너무 대사가 많다. 그러니 가볍다. 대사로 줄거리를 쫓으려니 제대로 몰입하기가 어렵다. 우리 삶도 이와 같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한다. 그런 사람이 99%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1%다. 

 

달리기를 잃어도 상관없다. 어쨌든 모두 채워진다. 빈 곳은 무엇으로든 다시 채워지는 게 우리 삶이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했고 이 말은 사실이다. 그것은 내면의 평화로 채워진다.

 

9월 14일 토요일

 

토요일 번개가 있었다. 32km를 달린다고 했다. 잠이 더 중요해서 나가지 않았다. 오른쪽 다리는 거의 다 낳았다. 내일부터 조금씩 달리면서 증상을 보고 공주 백제 마라톤 준비를 조금이나마 해야겠다.

 

오후 아들은 친구와 노느라 바쁘니 와이프와 6시에 청주로 왔다. 남자가 2일 반을 있어야 하고, 나머지 반은 남동생이 엄마를 보기로 한다. 마침 브라질에서 이모가 왔다. 남자와 가장 친했고 남자를 가장 귀여워해 준 이모는 1985년에 이민을 가셨으니 이제 40년이 되었다. 가끔은 한국에 오지만 아주 가끔이라서 별로 기억이 나질 않는다. 9월 4일에 오셨고 10월 25일까지 머문다. 

 

내일 아침에 가족 모두 아침을 먹기로 했다. 이제 명절에 모이는 가족은 남동생 식구 한 곳뿐이다. 시온이와 샤론이 두 딸과 함께 온다. 이모 용돈과 아이들 용돈, 남동생의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따로 봉투를 준비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3개월이 넘었다. 목련공원에 가서 아버지를 뵙고 오기로 했다. 청주시목련공원은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화장장, 공동묘지, 장례식장, 봉안당이 모여있는 추모시설이다.

 

돌아오면 큰 누나가 있는 병원에 다녀와야 한다. 의식이 없던 상태에서 지금은 눈을 떠 바라보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의식이 또렷한지도 모르고, 사람을 알아보는지도 모르고,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다. 이래저래 분주한 날을 보내고 추석날 이전에 다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리는 우리가 주의를 쏟는 그 자체가 된다. 남자가 지금 주의를 쏟는 것은 무엇일까? 성공, 부, 사업, 프로젝트 이런 것들이 아닐까? 결국 남자는 그런 것이 되는 건가? 그런 것이 되어 간다는 증거는 여러 면에서 나타난다. 글에서도, 만나는 사람에서도, 생각과 태도에서 나타난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몰라도 남자는 분명히 알고 있다.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다. 어차피 걸어갈 길이라면 흔들리거나 눈치 보지 말고 독바로 걸어간다.

 

"멋진 말을 보았네요. 디즈니가 신비로운 곳으로 가는 느낌이라면, 지브리는 내가 그리워하는 곳으로 가는 느낌 디즈니는 끝나면 즐거웠다. 그렇지! 이거야, 지브리는 끝나면 뭔가 나 혼자만 돌아온 느낌이라 멍해진다. 개인적으로 지브리 압승. 같은 동양권의 정서도 잘 통하는 느낌이죠."

 

 

2017년 공주 백제 마라톤

 

 

조깅하면서 음악을 듣지 않는다. 내 숨소리, 호흡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이고 땅에 닿는 발의 소리를 들으며 리듬을 조절한다. 초보 러너. 

 

남자들은 한 여자의 첫사랑이길 원하는 서투른 허영심을 갖고 있다. 여자는 좀 더 정교한 본능을 가지고 있어 한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란다. - 오스카 와일드 

 

9월 19일 목요일 훈련

 

20.13km, 2시간 33분, pace 7:25

 

3주 만에 처음 하프를 달리니 엄청 힘들었다. 다음 날엔 삭신이 쑤시고 다리엔 지연성 근육통이 생겼다. 공주 마라톤은 조금이라도 달릴 생각이다. 모든 것은 남자가 세운 계획의 일부다. 일부여야 하고 말이다.

 

실자가 연락해 함께 달리자고 했다. 9월 3일 훈련 중에 무릎이 아파 중단한 지 정확히 3주 만에 달렸다. 6시 30분에 출발해 등용문까지 달리고 돌아오는 주로다. 올 때 영동 1교에 도착하니 힘이 다 빠졌다. 그때부터 지옥 같은 시간이 어서 지나가기만을 바란다. 마라톤에서는 마음이 지면 레이스는 100% 진다. 처절하게 걷고 달리고를 반복하면서 결국 7시 25분에 관문 운동장에 도착했다. 이래 가지고는 22일 공주마라톤에서는 질 게 뻔하다. 그렇다고 달리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더 큰 실패이기에 어쨌든 조금이라도 달릴 생각이다. 신께서 함께하길...

 

9월 24일 화요일 관문 체육공원 훈련

14.4km 1시간 22분, pace 5분 44초

조깅 8회전 100미터 질주 4회, 페이스 주 25회전

 

아주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한 사람은 일정 기간을 하지 않더라도 몸에 밴 것들이 잊히지 않는다. 다시 금방 회복한다. 남자가 그렇다. 오늘 훈련까지 페이스가 느린 것 빼고는 몸이 금방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10월 3일 풀코스를 달리고 춘천마라톤까지 몸을 잘 관리한다. 9월 훈련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럴 줄 몰랐다. 문제는 담배였다. 

 

후회나 아쉬움은 삶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남자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자신도 모르는 일이 매일매일 변화하면서 펼쳐진다. 모두 아낌없이 흘려보낸다. 미련도 없다.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생성되거나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변화될 뿐입니다. 모두가 말이죠."  

 

 

9월 26일 목요일 관문체육공원 훈련

8바퀴 조깅, 100미터 질주 4회, 800미터 페이스 주 200미터 회복 주 90초 10회

 

9월이 다 간 건 아니지만 특별히 훈련이 없다면 오늘이 마지막 훈련이다. 내일은 동호회 창립 기념일 행사를 관문 운동장에서 한다. 참석하지 말지는 내일 아침에 결정한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어디에 쓸지 자신이 결정한다.

 

삶의 고통은 누구 덕분에 면하는 게 불가능하다. 누가 있어서 내 삶이 괜찮아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자신의 삶은 자신만이 괜찮게 만들 수 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 다른 사람의 존재, 또는 부재 이러한 것은 모두 자신이 만든다. 그런 것들에서 오는 모든 감정은 자신이 만든다. 누구도 자신의 삶을 구해주지 않는다. 누구도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없다. 모든 고통과 불행, 만족과 행복은 자신이 만든다.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라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한다.  

 

남자가 언젠가 모든 우역곡절을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 말은 좋은 사람이 있고, 생활의 일부일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달리기를 중심으로 함께 뭉칠 때나 가능한 이야기다. 지금은 오히려 시시콜콜한 진부한 일들을 이야기하며 에너지를 빼앗긴다는 느낌을 갖는다.

 

어쨌든 세상의 그 무엇도 생성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변할 뿐이라는 사실을 믿기로 한다. 아무도 그 당시에 미래가 이렇게 될 줄 모른다. 그땐 이럴 줄 모르는 게 당연하다. 남자도 역시 그때 이미 존재했지만 이렇게 변할 줄 몰랐던 거다. 남자는 다 잃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새로 생성되거나 사라지지 않으니까 모든 것은 남자가 어떻게 되든 존재할 것이니까. 남자만 변하면 모든 게 다 제자리를 찾아갈 거라고 생각했다. 남자는 변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들을 가지고 싶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운영진이 되었고, 자꾸 바꾸는 바람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좋은 것들이 많이 사라진다. 우리의 보금자리 가까운 곳에 모여 각자가 한 가지 음식을 준비해 와서 나누어 먹는 행사도 없어지고, 동호회의 탄생과 성과를 되짚어보는 순서도 없어졌다. 가끔은 이 인간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거리를 스스럼없이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리더는 어떤 단체건 중요하다. 깊은 고민과 생각 없이 훌륭한 일들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고 재빨리 행동해야 한다. 혹시 실수를 했다면 빨리 결정을 수정해 잘 적응하면 된다.

 

 

 

 

***

러너는 길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다. 이 말은 단순히 마라톤 코스를 뛰는 사람의 신체적 한계를 넘는, 더 깊고 철학적인 진리를 담고 있다. 이 문장은 마라토너의 삶과 정신, 그들이 왜 달리는지를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길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러너들이 공유하는 공간이며, 그 안에서 각자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모두 다르다. 마라톤을 뛰는 이들에게 길은 목표를 향한 도전의 장이고, 그들의 열정은 거친 바람처럼 쉼 없이 불타오른다.

 

마라토너는 단순히 빨리 달리기 위해 뛰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고,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정신과 육체를 일치시키기 위해 달린다. 달리기를 하다 보면 몸이 지치고, 숨이 가빠지며, 근육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그 고통 속에서도 기쁨을 찾는다. 이 기쁨은 단순히 끝없는 속도 경쟁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발 한 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성취감에서 비롯된다.

 

러너가 길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말은 그들이 이 길에서 겪는 모든 경험이 개인적인 것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것임을 의미한다. 마라토너는 각자 자신의 페이스로 나아가지만, 그들이 달리는 길은 공통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길을 나누며, 경쟁과 협력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그들은 종종 서로를 격려하며, 다른 러너의 성공을 기쁨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이다.

 

마라톤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결승선을 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마라토너는 기록을 경신하고, 더 빠르게 달리고, 더 멀리 가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시간이나 순위로 측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마라토너에게 성공이란 그들이 맞닥뜨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다.

 

마라토너의 사랑과 열정은 그들이 매일 아침 일어나 신발을 신고, 땀을 흘리며, 한 걸음씩 내딛는 순간순간에 담겨 있다. 그들은 달리는 것이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자 그들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임을 알고 있다. 달리기를 통해 그들은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자유를 느낀다. 마라톤은 그들에게 육체적 도전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 감정적 도전이기도 하다.

 

결국, 러너는 길을 소유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 길을 따라 나아가며, 때로는 길에 자신을 맡기기도 한다. 그 길은 그들에게 도전이자 기회이며, 그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무대다. 마라토너는 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그 길 위에서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며, 성공을 향해 달린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그들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인 것이다. 

 

차에서 자고 매주 수 천 킬로를 달려야 하는 킬러들도 그래야 돈을 번다. 

 

9월 30일

 

잘 달리고 있는 건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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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국제평화 마라톤

 

 

 

 

2024년 9월 훈련 결과 정리

합계
1 2 3 4 5 6 7  
거리
페이스
  4.7km
8:00
  x   x  
8 9 10 11 12 13 14  
    x   x   x 청주  
15 16 17 18 19 20 21  
    x   20.13km
7:25
  x  
22 23 24 25 26 27 28  
공주백제마라톤  32km
3:25:47
6:23
  14.4km
5:44
  12.1km
5:56
  양마클
창립기념일x
 
29 30 1 2 3      
    10.55km
5:34
  국제평화마라톤
42km
4:18:52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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