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튼 가만히 앉아서 세월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더 억울한 일은 지난 후에 '그때 했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지금도 그런 일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어떤 일이든 만들어서라도 한다. 요즘처럼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책 구입에 대한 감사와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갖추기 위한 행사를 동호회 회원 대상으로 북톤서트를 열기로 했다. 가볍고 즐거운 행사라서 엄청 중요하거나 잘해야 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우리는 사자와 같아서 모든 사냥에 최선을 다한다. 아래에 북콘서트 프로그램과 시간, 준비 사항을 짰다. 모든 일엔 계획이 필요한 법이다. 계획에 들어 있지 않은 행동은 가급적 하지 않는다. 계획에 없던 일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