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은 양재천 영동 1교와 영동 2교 산책시간
지옥철과 교통체증을 넘어 드디어 회사에 입성했다. 정신없는 오전이다. 퇴근시간은 아직 엄청나게 많이 남았고...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사실 근무시간이 8시간인데 따지고 보면 회사는 9시부터 6시까지 9시간, 그리고 출퇴근 두시간을 더하면 11시간을 회사가 갖게 되는데 너무 많이 가져간다. *_^ 사실 직장인들은 자기 시간 1분을 회사를 위해 쓰고 싶을까 ? 1분이 된다면 2분도 되고 10분도 되고, 1시간, 하루도 될것이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틀려질 수 있지만 노동을 제공하고 급여를 받는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 시간을 보수없이 한 순간도 버리고 싶지는 않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의 점심기간은 물론 반은 식사하고, 반은 뚝방길 산책으로 한시간을 보낸다. 회사앞 도로를 건너 양재 1교 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