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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을 곧 시작하기에 이사 온 7단지 가보니 모두가 황폐해졌구나.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뼈아픈 후회 중 / 황지우. 목요일 달리기 훈련이 있는 날이라서 뒷산을 넘어가는데 얼마 전 4월 21일까지 이전이 완료되어 재건축 공사 들어갈 날을 기다리는 7단지를 지나왔다. 사람들의 통행을 막으려고 모든 출입구가 막혀있다. 살짝 돌아 나무들을 뛰어넘어 들어가 이전에 살던 501동 앞을 가보았다. 모두가 황폐해졌다. 30년 자란 앵두나무와 우리가 살던 10년 동안 꽃 피우던 철축, 진달래들이 모두 파헤쳐저 어디론가 실려갔다. 선택받은 나무들은 이전을 위해 작업 중이었고, 천년을 자란다는 세콰이어 나무들은 베어 없어진다는 두려움에 잔뜩 움츠린 듯하다. 돈이 될 만한 나무들은 모두 없어졌다. 팔아 치울 나무들도 모두 없어질 것이다. 하. 어찌 우리의 손길이 닿고,..

과천 소식 2017.05.15

홍익대학교 전기전자과 Smart IoT 시스템 실습 강의

사물인터넷 설계 시스템 실습할 때 교재와 제품간의 GPIO 핀 번호가 맞지 않는 문제가 생겨 세미나 차 방문. 교수님 만나서 4시 부터 3시간 정도 강의 요청 받아 진행했다. 2017년 5월 8일 오후 3시~6시처음인지 이전에 왔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캠퍼스에 차가 다니지 않고 모두 지하에 주차장이 있다.학생들은 잘 알아듣고, 외부 강사가 와서 수업을 진행하니 신기한 듯 잘 따라한다.

사진 갤러리 2017.05.15

SW교육, 초등학생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SW교육, 초등학생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 기사출처 : http://withpress.co.kr/archives/3133 한국은 2018년부터 SW교육(코딩 교육, 프로그래밍 교육)이 필수가 된다. 이미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교육으로 SW교육이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코딩이란 컴퓨터에게 시키고 싶은 동작을 컴퓨터가 읽어 들일 수 있는 언어(C언어, 자바스크립트, Ruby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축하는 작업을 말한다. 컴퓨터에 대한 지시서를 작성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 (1) ‘A’라는 동작을 시키고 싶은 경우 (2) 사람이 컴퓨터에 어떠한 작업을 하면 (3) 그 반응으로 컴퓨터가 ‘A’를 실행하는 구조다. 에어컨의 리모콘을 예로 들면 (1) 에어컨을 켜고 싶은 경우 (2) 리모콘 스위..

보다 편리한 가정용 원격대화를 지원하는 무선 로봇의 등장

보다 편리한 가정용 원격대화를 지원하는 무선 로봇의 등장 Meet Ohmni, a telepresence robot for technophobes 최근들어 로봇공학이나 다양한 기기학습,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대부분의 로봇은 공장이나 군사용으로 활용되어왔다 볼 수 있겠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단순한 장난감 로봇이나 청소기용 로봇을 가지고 있는 수준에 불과했다 볼 수 있겠다. 하지만 OhmniLabs社의 최고경영자인 Thuc Vu씨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전문가를 영입, 이후 보다 대중적인 활용이 가능한 로봇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로 인해 탄생한 로봇이 바로 텔레프레전스용 로봇이라고 한다. 이 로봇은 비즈니스 환경이나 기업용으로 최초 ..

Facebook社, 말없는 대화가 가능한 텍스트형 인터페이스 개발에 착수

Facebook社, 말없는 대화가 가능한 텍스트형 인터페이스 개발에 착수 Facebook wants to help you communicate directly from your brain via non-invasive sensors 그간 Facebook社의 자체 연구소에서는 침묵을 한 상태에서 조용히 생각을 하면서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으며, 특정 센서를 통해 말없이 통신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내용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침묵의 대화형 인터페이스(silent speech interface)'로 불리우고 있으며, 사용자가 말없이 조용히 생각을 하면 두뇌의 신호를 감지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방식을 일컫는다고 볼 수..

ESC (Engineers and Scientists for Change)가 새 정부에 바란다.

ESC가 새 정부에 바란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새 정부는 전임 대통령이 탄핵되는,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태어나게 되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또한 그렇기 때문에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지난 정권이 저지른 잘못을 청산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시작하는 정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ESC(Engineers and Scientists for Change)는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입니다. 과학은 더 이상 단순한 경제 발전의 도구가 아니라 현대사회가 작동하는 과정의 많은 부분에서 기초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많은 구성원들에게 아직 과학은 삶과 유리된 특수한 지식 체계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에 ..

WebAnarchist 2017.05.12

조길성 시인의 '나는 보리밭으로 갈 것이다'

그렇게 늦은 밤은 아니었다. 시인이 SNS에 글을 올렸다. "저 늦사랑 고백했는데 통과됐어요. 지금 이 순간 죽을 때까지 사랑할 겁니다"라고 했다.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자기도 이제야 사랑할 여자가 생겼다고 수줍게 얼굴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얼굴이 환해 보였다. 아주 행복하게 웃을 때 입이 귀에 걸린다고 하는데 시인은 진짜로 입이 귀 바로 아래 걸릴 정도로 웃는다. 합석한 사람이래 봤자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역 활동가들과 이사 온 다음 해에 친하게 된 나 정도이지만 모두 이쁜 사랑 하시라고 축하해 주었다. 그때가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찬바람이 막 피부를 찔러대어 한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때였다. SNS를 열어 손을 가리며 보여주는 사진 속의 얼굴은 시인보다 많이 어려 보이는 여자 사..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아침에 꼭 해야하는 5가지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아침에 꼭 해야하는 5가지를 프린트해서 집 안 곳곳에 붙였다. 어떤날은 두 가지만, 가끔은 5가지 전부 하는 날이 있다. 차마시는 일과 아침일기 만큼은 꼭 쓰려고 한다.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집중하게 하고 정리하는 일이므로 어찌되었건 쓰고 또 쓸 일이다. 기분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날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사람은 기분이라든가 사소한 감정에 의지해 하루 온 종일 보내니까 말이다. 아무리 좋은 말들을 읽고, 바른 길을 듣는다고 해도 작은 일 한가지를 꾸준히 하는 실천을 따라갈 수 없다. 주커버그나 배달의 민족 김봉진 같은 사람들과 우리와 다른 점은 한 가지다. 그들은 행동한 사람이고 우리는 행동하지 않았다. 아침 일찍 선거운동 나오라고 뚱뗑이가 전화를 했다...

참소라를 삶았다. 내일은 또 내일의 일이 많다. 신나고 즐겁고 한편으로 겁나는 그런 일들.

참소라를 삶았다. 이마트에서 샤워기 걸개를 사고, 한살림, 초록마을을 들러 장을 보다가 참소라 1.3키로 짜리를 23,000원에 사왔다. 솔로 대충 닦고 솥에 넣고 물을 소라 높이 만큼 채우고 삶았다. 물이 많으면 싱거워지니 되도록 소라 높이와 같든가 약간 아래로 해서 조금 넣는다. 15분~20분 정도 삶고 젓가락으로 끼워 소라 껍질을 돌려가며 속을 꺼낸다. 소라가 좀 작은 느낌이다. 소라 속살 내장부위 겉표면에 붙어있는 보라색이나 청록색 또는 갈색으로 보이는 띠를 꼭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연휴 시작부터 참 일사분란하고 치열하다. 밖으로 돌아다니는 님 때매 화 난 사람이 있어 소라찜에 와인 한 잔 하면서 무사히 넘겼다. 내일은 또 내일의 일이 많다. 신나고 즐겁고 한편으로 겁나는 그런 일들.

스스로 감당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거세게 항해해야 할 일이다.

달리고, 또 달리고, 끝까지 달리니 긴 연휴 첫날이 간다. 동호회 어르신이 일 년 전 모임 때 갑자기 심장이 멈추었다고 한다. 그때 주위에 있던 몇 분이 심폐 소생술(CPR)을 하고, 119에 전화해서 살아나셨다고 한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경우다. 그분이 오늘부터 딱 364일 전 오늘 죽었다가 살아난 지 1년이 되었다고 백설기를 대접하고 미역국을 함께 먹었다. 가끔 볼 때마다 늘 행복하신 모습이었다. 즐겁지 않은 모습이 없고, 특히 나이가 많으신데도 사진 찍는 것에 열심이었다. 죽었다 살아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궁금하다. 마치 우주 저편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다시 땅으로 귀환해 살아나가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을까. 정말 죽기 직전에 과거의 삶이 주마등처럼 눈앞으로 지나갈까. 현재를 살아가는 ..

SNS 중독경향성의 개념 SNS 중독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경향성의 개념 SNS(Social Network Service)란, 인터넷상에서 친구 및 동료 등 지인들과의 인간관계를 보다 더 강화하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여 폭넓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정의된다(한국인터넷진흥원, 2015). 즉 SNS는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적 욕망을 제공하도록 IT기술과 접목시켜(정기한, 정지희, 신재액, 2010) 오프라인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던 타인과 관계형성 및 인맥관리 기능을 인터넷접속과 클릭만으로 신속한 정보전달, 개인관심사 공유, 정보의 개방 등의 특징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가능하도록 해주었다(오승석, 2010). SNS의 이런 순기능적 특성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되어갈 정도로 많은 사용을 하고 있으며 점점 ..

무한정보제공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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