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닷컴 거품 붕괴 이후 각 기업의 최고정보담당자(CIO)들에게 ‘사내 IT 예산을 줄이면서, 줄이기 전과 같은 효과를 내라’라는 힘겨운 과제가 떨어졌다. 경기는 좋지 않고 IT 관련 업무는 계속 진행해야 하니 벌어진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10여년이 지난 지금 이 과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정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오늘도 CIO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국 주택경기가 침체로 들어간 2009년 이후 IT예산은 글로벌 가중평균으로 감소 추세다. 2013년 IT 예산만 해도 전년대비 글로벌 가중평균 0.5% 감소했다. “만물인터넷(IoT), M2M 모두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이 단어들을 모르고 있는 CIO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전 이 단어들은 다른 각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