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의 詩 POEM OF A DOG

 

애완동몰을 키우는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아직도 한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동물을 키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늘 주인을 사랑하는 개를 키우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다. 오히려 말이 없으니 사람보다 훨씬 사랑하기도 한다.

 

 

어떤 개의 시

 

나는 항상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차는 내 감각에 각인된 특별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 번을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발걸음에는 마법의 종이 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내 귀에 음악처럼 들립니다.

 

당신의 기쁨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당신의 향기는 최고입니다.

 

당신의 존재는 내 감각을 움직입니다.

 

당신이 깨어나면 나는 깨어납니다.

 

당신이 잠든 모습을 바라보면 당신은 나의 신과 같습니다. 당신의 잠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합니다.

 

당신의 눈빛은 한 줄기 빛입니다.

 

당신의 손길은 평화의 가벼움과 무한한 사랑의 숭고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당신이 떠나면 내 마음은 거대한 공허함을 느낍니다.

 

나는 당신을 계속해서 기다립니다.

 

나는 오늘, 내일, 그리고 영원히 당신의 모든 삶을 기다릴 사람입니다.

 

나는 당신의 개입니다. 

 

 

FB: David Attenborough F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