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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메디컬

인슐린 펌프 치료의 합병증 예방 효과



인슐린펌프 치료와 같은 적극적 혹은 강화 인슐린 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 이미 수 차례 발표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논문들은 Type I(1형) 과 Type II(2형) 당뇨에서 모두 정상혈당을 유지하면 합병증을 피할 수 있으며, 정상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치료를 떠나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명확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치료로 알려진 경구용 혈당강하제 복용이나 1일 1회(혹은 2회)의 지속형 인슐린 주사 투입의 경우 혈당조절의 한계를 보여주는데 반해, 속효성(또는 초속효성) 인슐린을 매 식사시 주입하고 기초량을 따로 주입을 해주는 적극적(강화) 인슐린 치료의 경우 정상혈당 유지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큰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인슐린펌프 치료의 합병증 예방 효과를 검증하는 대표적인 논문들의 간략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1. DCCT (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 Trial) N Engl J Med 1993; 329:977-86


- 미국 29개 당뇨병 연구 센터들의 공동연구


- Type I 당뇨병환자 1,441명 중 절반은 기존의 전통적 인슐린치료(먹는 약 혹은 1일 1회 인슐린 주사), 절반은 적극적 인슐린치료(인슐린펌프)를 시행해 10년간 합병증의 추이를 관찰함.


- DCCT 결과, Type I 당뇨병에서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합병증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철저한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인슐린 펌프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월등이 낫다는 것이 밝혀짐.






2. Kumamoto Study 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1995; 28: 103-117


- 일본에서의 6년 동안의 연구결과 발표


- Type II 당뇨병 환자 110명을 선발해 전통적 인슐린요법(먹는 약 혹은 1일 1회 인슐린주사) 군과 강화인슐린요법(매 식사시 속효성 인슐린 주사, 취침 전 중간형 인슐린주사-즉, 펌프치료와 흡사하게 인슐린 주입) 군으로 할당해 관찰함.


- Kumamoto Study의 결과, 대혈관합병증(심혈관질환, 뇌졸증 및 말초혈관 질환)의 발생건수도 강화 인슐린요법 군에서 1/2로 줄어들었으며, DCCT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Type II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도 강화인슐린 요법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판명됨.




3. UKPDS(UK Prospective Diabetes Study) 33 Intensive blood -glucose control with sulphonylureas or insulin compared with conventional treatment and risk of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Lancet 1998;352:837-853 


- 영국에서 약 20년간 행해진 대규모 당뇨 연구로 영국 내 23개 당뇨센터에서 시행


- 1977년부터 1991년까지 5102명의 Type II 당뇨 환자


- 혈당조절과 Type II 당뇨병 합병증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 UKPDS Study의 결과, 적극적인 치료군은 HbA1c(7.0%)가 전통적인 치료군에서의 HbA1c(7.9%)와 비교할 때 11% 감소되었으며, 당뇨병 관련 임상 종점발생 12% 감소, 당뇨와 관련된 사망 10% 감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6%감소하였음을 보여줌.


* HbA1c: 당화혈색소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