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메디컬

인슐린 펌프 선택시 주의사항

지구빵집 2014. 6.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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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펌프 치료를 결심했다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며, 어떤 펌프를 선택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인슐린펌프 치료 시작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우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인슐린펌프 치료에 적합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인슐린펌프 치료는 환자에게는 더 없이 편하고 정확한 치료인 만큼, 그것을 시술하는 의료진에게는 전문적인 지식과 숙달된 경험이 반드시 요구됩니다. 



입원 중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리와 퇴원 후 자가 관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도 필수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갖추지 못하여 아직 펌프 치료가 가능하지 않은 병원이 많이 있으므로, 인슐린펌프 상담실[(02)576-0114]에 문의하여 알맞은 병원을 찾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펌프를 선택할 때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많습니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인슐린펌프는 몇 종류가 있으나 안정성, 가격, 성능, A/S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슐린펌프는 생명과 직결된 기계이므로 안정성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가의 정밀한 기계이므로 사용자가 직접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문가의 검사와 확인을 받는 것이 훨씬 신뢰할만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공인된 인증 기관을 거쳤는지를 검토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국내의 KFDA를 비롯,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FDA의 인증을 받았는지 유럽의 CE를 획득하였는지를 따져 보면 선택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비용의 측면도 생각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가장 우수한 인슐린펌프는 수입품과 성능의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 가격은 훨씬 낮습니다. 펌프 치료에 드는 비용은 이 같은 초기 비용 뿐만 아니라 소모품(주입세트 등)을 구입에 드는 유지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주입세트 등의 소모품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기업의 펌프를 선택한다면 유지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성능은 축적된 기술력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의 제품일수록 그 성능에 대한 임상 결과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력이 축적되어 있을 것입니다. 인슐린펌프에 있어서도 이 사실은 예외가 아닙니다. 단순히 시장의 틈바구니를 보고 진입한, 기술력이 현저히 짧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판단이 되지 못합니다.


A/S즉, 펌프 치료를 일단 시작한 후의 관리가 얼마나 용이한지도 따져보아야 합니다. 소모품들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 이상이 있다고 느껴질 때에 바로 확인 받을 수 있는 의료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기계 이상 시에 수리가 잘 이루어지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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