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32로 배터리 구동 저전력 회로를 만들면서 제가 가장 크게 착각했던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ESP32가 Deep Sleep에 들어가면 보드 전체가 저전력이 되겠지?”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ESP32만 잠들 뿐, 주변 회로들은 계속 전력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에는 제가 실제로 겪었던 ESP32 저전력 회로 제작 시행착오 과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이런 시스템이었습니다.
• 배터리로 장시간 동작
• 대부분의 시간을 Deep Sleep 상태로 유지
• 2시간마다 깨어나 센서값 측정
• WiFi 접속 후 데이터 전송
• 다시 Deep Sleep 진입
그리고 욕심을 좀 부려서 전원 방식도 다양하게 대응하고 싶었습니다.
• AA 건전지(1차전지) 사용
• LiPo(2차전지) 충전 사용
• USB 연결시 연속 사용
그래서 여러 버전의 회로를 만들며 테스트를 반복했습니다.
v3 — “이 정도면 완벽하겠지?” 했던 첫 설계

v3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 MCP73871 → LiPo 충전 및 부하 관리
• TPS63020 → 3.3V Buck-Boost
• ESP32 + 센서류 연결
즉,
LiPo 배터리 → 충전칩 → BuckBoost → ESP32 및 센서
구조였습니다.
처음에는 꽤 만족스러운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Deep Sleep 전류 측정에서 드러났습니다.
ESP32는 Deep Sleep 상태로 들어갔지만:
• 충전칩은 계속 동작
• BuckBoost도 계속 활성화
• 센서들도 계속 전력 소비
결과적으로:
• 보드만 연결 → 약 0.37mA
• 토양습도센서 포함 → 약 3mA
가 나왔습니다.
“ESP32만 재우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착각이었던 것이죠.
v6 — 부품수를 줄이면 전류도 줄어들까?
다음 버전(v6)에서는 과감하게:
• LiPo 충전칩 제거
• BuckBoost 제거
• 대신 3.3V Regulator(tpmp2359) 사용
으로 변경했습니다.
제 의도는 일단 보드의 소모전력부터 줄여보자였습니다.

처음에는:
“회로가 단순해졌으니 전류도 줄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Deep Sleep 상태에서 측정해보니:
• 센서 제외 → 약 4.7mA
• 센서 포함 → 약 7mA
가 나왔습니다.
즉, 단순히 회로를 간략화한다고 저전력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Regulator는 구조는 단순하지만,
배터리 기반 초저전력 회로에는 상당히 불리했습니다.
오히려 USB 전원 기반 상시구동 회로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v9 — 결국 핵심은 “전원을 끊는 것”
결국 v9에서는 다시 v3 구조로 돌아갔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 LiPo 충전 기능 포기
• AA 건전지 전용 구조로 단순화
• TPS63020 BuckBoost 유지
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Deep Sleep 중에는 주변기기 전원을 아예 차단한다”
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 MIC5219 스위칭칩
• ESP32 GPIO 제어
를 이용해서 Deep Sleep 진입 시 센서 전원을 완전히 끊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토양습도 센서를 포함한 상태에서도:
• Deep Sleep 전류 약 0.1mA
까지 감소했습니다.
이번 시행착오에서 얻은 결론
정리해보면:
• 건전지 기반 저전력 회로 → BuckBoost 1개가 가장 현실적
• LiPo 충전 기능 추가 → 편리하지만 Deep Sleep 전류 증가
• Regulator → USB 상시전원 회로에 적합
• 진짜 핵심 → “주변기기 전원을 실제로 끊어야 한다”
• ESP32만 잠재워서는 부족하다
였습니다.
ESP32 저전력 회로를 처음 만들 때는,
CPU만 Deep Sleep 시키면 끝날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주변 회로 전체의 전력 흐름”을 설계해야 했습니다.
혹시 ESP32로 배터리 기반 장기동작 시스템을 만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시행착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문 튜토리얼 출처입니다. 원 저자에게 감사합니다.
[출처] 저전력 ESP32회로 제작기|작성자 GreenTam
'ESP32'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sp32 max98357 gain 연결과 제어 (0) | 2026.05.27 |
|---|---|
| esp32 sd 카드 spi 인터페이스와 i2s 인터페이스 충돌 (0) | 2026.05.27 |
| ESP-Claw 시작 가이드 1 (0) | 2026.05.27 |
| 실내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로 모든 것을 추적 (0) | 2026.05.26 |
| ESP32를 이용한 엣지 임펄스 기반 오프라인 음성 인식 (0) | 2026.05.25 |
| esp32-s3 보드 정보 출력으로 Flash와 PSRAM 크기 알아내자 (0) | 2026.05.21 |
| ESP32 SoftAP 프로비저닝 방법 (0) | 2026.05.21 |
| ESP32-S3 개발 보드 RGB LED 테스트 (0) | 2026.05.21 |
취업, 창업의 막막함, 외주 관리, 제품 부재!
당신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 실패만 반복하는 외주 계약,
아이디어는 있지만 구현할 기술이 없는 막막함.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명확한 학습, 실전 경험과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의 부재'에서 시작됩니다.
이제 고민을 멈추고, 캐어랩을 만나세요!
코딩(펌웨어), 전자부품과 디지털 회로설계, PCB 설계 제작, 고객(시장/수출) 발굴과 마케팅 전략으로 당신을 지원합니다.
제품 설계의 고수는 성공이 만든 게 아니라 실패가 만듭니다. 아이디어를 양산 가능한 제품으로!
귀사의 제품을 만드세요. 교육과 개발 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세요.
캐어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