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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 더욱 강력해지는 네트워크 효과

지구빵집 2014. 12.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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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of Everything'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메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일명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라고도 불리는 이론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 3Com의 설립자인 밥 메칼프가 처음 고안한 것인데요.

그 내용인즉,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수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네트워크에 일정 수 이상의 사용자가 모이면 그 가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의미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Internet of Everything(이하 IoE)' 시대, 네트워크 가치는 과연 어느 정도까지 커질까요? 


네트워크에 모이는 사용자 수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많아질텐데 말이지요. 이에 사람들은 IoE 시대를 

앞두고 더욱 ‘메칼프 법칙’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기본적으로, IoE 시대가 오면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 효과가 가진 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전례 없는 새로운 기회들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연결된 만물은 스스로 상황인식 능력을 

가짐으로써 보다 향상된 대응 능력과 함께 인지 능력을 발휘하는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들'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IT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도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실렸었는데요. 

니르 이얄(Nir Eyal)과 상기트 폴 초더리(Sangeet Paul Choudary)는 “사용자들이 생산한 '저장된 가치(창의적인 

컨텐츠, 평판, 사용 데이터 및 영향력)'가 기업이 고객을 유지하고 시장점유율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해 주는 

네트워크 효과의 힘을 증강시킨다"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또 “메칼프의 법칙에서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물의 ‘수’와 직결되어 있는데, 사람은 물론 사물, 데이터 모두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시작되면 과연 어떤 일들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논점도 제시하고 있답니다. 

관심이 가는 주제시라고요? 관련 기사를 직접 살펴 보시기 원하신다면 여기를 참고하십시오. ^^

여기 : http://techcrunch.com/2012/11/04/the-network-effect-isnt-good-enough/


한편,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세력을 확장해가는 인터넷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특히 프라이버시와 보안,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대책이 더욱 보완돼야 한다는 과제가 있죠. 

 

IoE가 가져다 줄 '가치의 폭발적인 증가'를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대한 활용하고, 부작용을 명확히 예측해 

최대한 미연에 방지하는 것. 그것이 지금 IoE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라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시스코 IBSG의 최고 퓨처리스트(chief futurist)인 데이브 에반스(Dave Evans)가 원문 Internet of Everything: Harnessing an Exponentially More Powerful Internet #IoE [Infographic]을 통해 포스팅 한 글입니다.


글 출처 : 시스코 한국 블로그 http://www.ciscokrblog.com/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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