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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열정 - 조영래 평전 안경환 지음

지구빵집 2010. 2. 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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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고있는 책~ 저자가 직접 추천한 책이다. 많이 힘들고, 신경써서 지은 책이라 한다,

작은설명 :
그는 30년 동안 불경(佛經)을 마음의 등불로 삼았다. 엄청난 애연가였고, 쉬지 않고 뭔가 끼적거리는 낙서벽을 지녔던 사람이었다. 그는 술을 입에 대지 못했지만, 언제나 술자리의 마지막을 지켰던 '나름대로 술꾼'이었다. 일을 하거나 토론에 임할 때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고, 1974년 집필했던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과 80년대 여러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만만찮은 필력을 보여줬던 문사이기도 했다.

조영래 소개 :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6·7부정선거 규탄, 3선개헌 반대 등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졸업 후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전태일 분신항거를 접했다. 1971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 이른바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 반 동안 투옥되었고, 19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6년 동안 수배생활을 겪었다. 복권 후 1983년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사회개혁가이자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0년 12월 폐암으로 타계하였다.
『전태일 평전』은 저자가 수배생활 중 혼신의 힘을 다하여 집필한 책으로 서슬 퍼런 군사독재 시절 내내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던 저자의 이름은 1991년 1차 개정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조영래"로 밝혀졌다.
유고집으로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둘 수는 없습니다』(창작과 비평사,1991), 『조영래 변호사 변론 선집』(까치,1992) 등이 있다.

지은이 안경환(安京煥)
1948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을 거쳐 산타클라라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고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로 일했으며, 1987년부터는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런던 정경대와 미국 남일리노이대학 및 산타클라라대학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저서로 『배심제와 시민의 사법 참여』, 『사랑과 사상의 거리 재기』, 『셰익스피어, 섹스어필』, 『법과 문학 사이』, 『미국법의 이론적 조명』, 『조영래 평전』,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헌법학입문』, 『지혜의 아홉 기둥』, 『미국법 입문』, 『미국법의 역사』 등이 있다. 특히 통합 학문으로서의 법학을 유념하는 저술과 활동에 비중을 두었다.

조영래 변호사가 사회대 김진균 교수에게 보낸 카드 : 출처-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자료


다음은 조영래 변호사 영결식 자료 : 서울대 중앙도서관 자료
필요한 분 있을까 하여 그림으로라도 올립니다.
맨마지막 장례위원중 노무현 이름이 보이네요. 참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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