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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간의 미래 - 우리는 해답을 찾을것이다.

지구빵집 2016. 10.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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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오랬동안 생각하는 기계와 사람과의 전쟁을 시뮬레이션(가상의 환경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여 실험하고 테스트 하는 환경이나 과정) 했다. 시뮬에이션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사람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를 이기지 못했다. 결과는 인간의 멸망, 기계의 승리였다.



엑스 마키나 영화포스터

[허남웅칼럼]엑스마키나 : A.I.는 진화했다 - http://www.ddanzi.com/ddanziNews/3796904



도로의 정체는 사람이 운전해서 발생하는 교통 현상이다. 브레이크를 밟은 자동차 뒤로 1000대의 자동차가 밀려있다. 다시 가속페달을 밟아 운행하기 시작하면 1000번 째 차는 약 1시간 뒤에나 출발하게 된다. 기계가 운전하면 약 5초 만에 1000번 째 차가 주행을 하게 된다. 정체는 사라진다. 자동차 사고도 사람이 운전해서 일어나는 사고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부주의한 운전자 탓이다. 의료분야에서 흔희 일어나는 잘못된 암 진단이나 치료중에 발생하는 사고도 사람이 다루니까 발생하는 의료 사고다. 교통과 의료의 문제에서 컴퓨터가 맡아서 하는 순간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다른 분야 - 물류, 산업, 제조, 교육, 가정, 연애와 같은 - 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사람이 나약하고, 오류가 많고, 불완전한 문제점이 강조되어 역할을 축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기계의 능력을 사람보다 신뢰하고, 많은 문제들의 해결책을 우선 기계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향을 조심해야 한다. 인간의 자존감이 낮아지면 기계와 싸워보지도 못하고 스스로 붕괴되는 상황이 올 수 도 있겠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모두 기계에 맡겨서는 안된다.


사람은 이제서야 인간의 감각이나 인식이 매우 불완전하고, 애매하고, 오류 투성이 라는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실수들을 배우는 기계를 통해 해결하기로 작정했다. 인간의 모든 일을 사람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주늑들거나 지치지도 않고, 사람보다 실수하는 경우가 현저하게 적은 기계들이 맡아서 하는 시대가 오고있다. 기계학습,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같은 용어들을 떠나서라도 말이다.


가장 연봉이 높고,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기계가 대체할 것이다. 회계사, 변호사, 의사, 경제관료들이다. 그들이 직업을 잃지는 않는다. 그런 기계들을 다루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서빙, 미용, 시인, 소설가, 교육자, 서비스업 종사자, 청소부, 수선하는 일들이 갑자기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직업 수명이 길어진다.


결국 사람들은 주위의 모든것을 기계화 하고 생각하는 로봇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하고 있다. 사람이 기계를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계처럼 살아가면 된다. 기계와 동일시 하는 순간 기계를 이기고, 기계와 싸우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 사람이 기계가 되라는 말이 아니고, 기계가 행동하는 방식을 사람이 하게 되면 기계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같은 기계끼리 무슨 싸움이 되겠나. 당연이 금속 기계를 사람 기계가 이기는게 당연한거다. 아무리 기계가, 인공지능이 발달을 한다고 해도 우리가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는 이유다.


진보주의자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즐거운 곳, 행복한 곳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한 세상을 막는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을 밝게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과거처럼 있는 그대로 변함없이 통제하고, 지배하고, 고문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유지하려는 세력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행동하지도 않는다. 보수의 작동방식을 조금은 파헤치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처럼 생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다. 보수가 되야 하는건 아니다. 돈, 방식, 사고, 원리,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보수의 방식을 똑같이 적용하면 적어도 고생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건 기계와의 싸움이 아니라 사람과의 싸움이다. 먼저 기존 체제를 파괴할 기계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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