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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천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지구빵집 2018. 3. 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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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퀼리브리엄의 명장면! 예이츠의 시!


하늘의 천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h golden and silver light

The blue and the dim and the dark cloths

Of night and light and the half-light,

I would spread the cloths under your feet: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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