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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에서 말하는 성적 욕망에 대한 글 모음

지구빵집 2019. 6. 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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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에서 말하는 성적 욕망에 대한 글 모음

 

음란한 마음을 끊지 않고는 절대로 번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설사 선정이나 지혜가 생겼다 할지라도 음행을 끊지 않으면 반드시 악마의 길에 떨어지고 말것이다.

그러므로 음욕을 끊지 않고 수도한다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

음란의 뿌리를 몸과 마음에서 말끔히 뽑아버리고 뽑아버렸다는 생각마저 없어야 비로소 

깨달음의 길에 오를 것이다. -능엄경-

 

정욕에 색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색에 대한 욕심은 크기가 끝이 없다. 다행히 하나뿐이기 망정이지 만일 그것이 두개였다면 이 세상에서 수도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사십이장경-

 

인간은 누구나 남녀간의 이성과 재물에 초연하기 어렵다. 그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칼날에 묻은 꿀을 보고 핥다가 혀를 베는 것과 같다. -사십이장경-

 

만남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애정이 싹트면 고통의 그림자가 따른다. 애정으로부터 불행이 시작된다는 것을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모든 중생은 음욕 때문에 생사에 윤회한다. 음욕은 애정을 일으키고 애정은 생사를 일으킨다. 

음욕은 사랑에서 오고 생명은 음욕에서 싹튼다. 음욕 때문에 마음에 거스름이 생기고, 미움과 질투를 일으켜 온갖 악업을 짓는다.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고통스러운 생사윤회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탐욕을 끊고 애정의 갈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원각경-

 

습한 땅에 잡초가 무성하듯 애욕의 습지에는 번뇌의 잡초가 무성하다. 애욕은 꽃밭에 숨어 있는 독사와 같다. 사람들은 독사에게 물려 죽는 줄도 모르고 꽃을 꺾으러 꽃밭으로 달려간다. 이처럼 애욕이 숨어 있는 곳에는 항상 유혹이 뒤따른다. -열반경-

 

보통 사람들이 아름다운 여색을 보고 사음의 마음을 일으키며, 온갖 사악한 마음이 모두 일어난다. 나쁜 마음들이 생겨나면, 양심은 곧 죽고 만다. -불가록-

 

사람에게 애욕은 횃불을 쥐고 바람을 맞으며 가는 것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횃불을 놓지 않으니 반드시 손을 태우는 우환이 있게 될 것이다. -사십이장경-

 

늙은 여인은 어머니같이 생각하고, 젊은 여인은 누이같이 생각하고, 어린 여자는 딸 같이 생각하여 예로써 공경할지니라. -사십이장경-

 

애욕은 착한 법을 태워버리는 불꽃과 같아서 모든 공덕을 없애버린다.

애욕은 얽어 묶는 밧줄과 같고, 시퍼런 칼날을 밟는 것과 같다.

애욕은 험한 가시덤불에 들어가는 것 같고, 성난 독사를 건드리는 것 같으며, 더러운 시궁창과 같은 것이다.

차라리 남근을 독사의 아가리에 넣을지언정 여자의 몸에는 대지 말라. -사분율-

 

남의 딸을 보거든, 자기 딸이 다른 남자의 침범을 싫어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라.

남의 아내를 보거든, 자기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더럽혀지길 두려워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라. 

사음의 생각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거든, 자신을 깊이 되살피고 흔들어 일깨우며, 스스로 이렇게 경책하자.

"내가 남의 아내와 딸을 간음하고 싶은 마음이 이는데, 만약 나의 아내와 딸이 또 다른 사람에게 간음을 당한다면 어떠하겠는가?" 여자의 얼굴을 마주 대하고서, 위와 같이 한번 생각해 본다면, 나쁜 마음은 저절로 사라지고 그칠 것이다. -불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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