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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꾸물거림으로 허비하는 느낌이 든다. 미래에 묶인 건가?

지구빵집 2019. 7.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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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장 절실한 것은 시간이다. 그것도 좋은 관계로 친한 사람이나, 선호하거나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가 사는 이유가 그렇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제때에 일을 시작하고, 정확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제 시간 안에 끝마치는 과정을 마치 기계처럼 수행해야 한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꾸물거림으로 인해 허비하는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모든 일들이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실행하는 느낌이 든다. 목적은 부를 이루고, 자유와 기회를 얻기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진짜 이유는 또 다르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한 이유와 설명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다르다. 하나하나 이루고 또 하나를 목표로 하고 앞으로 나가는 과정이 좀 힘들다고 느껴졌다. 그가 바라보는 곳은 한 곳으로 고정되어 있다. 그만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부지런히 달려왔다. 근데 또 얼마나 더 가려고 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들은 오래가지 못한다. 숨결에서 느껴지고, 행동과 말에서 보여지고, 끊임없이 실행한 결과들이 말해준다. 사람에서 맡는 향기라고 부른다. 얻고 싶은 것들을 얻으려고 바꾸는 행동은 욕망을 확인하는 순간 자기 것이 아닌 듯 연기처럼 사라진다. 보이기 위한 일도 어렵다고 느끼지만 멈출 수가 없다. 이미 지나왔지만 아쉬운 과거와 어떤 모습으로라도 갔으면 싶은 미래에 묶인 건가? 그게 이렇게나 강력한 타임라인인가 모르겠다. 갈 길이 멀다. 절실한 만큼 강한 동기와 철저한 규율이 필요하다. 인생은 너무나 짧고 과감하게 빨리 행동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남자가 주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見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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