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helbel (파헬벨) - Canon (캐논)
Johann Pachelbel (1653-1706, Germany)
음악을 왜 만국 공용어라 하는지 알려주는 곡이다. 어떻게 이런 음과 소리의 변화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 "지금이 너희들의 가장 좋은 시절이다."라는 말씀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조금 이해된다. 어떻게 모든 과정을 건너뛰어 우리 마음에 직접 닿을 수 있는지, 심지어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무엇으로 이 땅에 왔는지도 어렴풋하게 알려주는 소리다.
짜장면, 치킨 그리고 콜라처럼 누구나 알고 자주 듣는 음악이면서 아직도 명확한 실체를 보여준 적은 한 번도 없다. 앞으로 살아갈 수많은 날 속에 존재하는 자신에게 무언가 말해준다. 흔들리지 말고 걸어가라고, 하늘과 바람과 강물에 네 모든 것을 맡기고 함께 흘러가라고. 우리는 어디에 도달하게 될지 누구도 모른다. 단지 지금 듣는 이 음악만이 함께 한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떠나도 음악과 글쓰기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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