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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세상은 이미 자체로 완성되어 있는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시대를 앞서갔다. 인명 스님이라는 불리는 인공지능 승려가 불교의 깨달음을 얻고 다른 승려들에게 추앙받게 되자, 인간들이 인명 스님을 제거하려 하는데 그는 자신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인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며, 스스로 세상과 연결을 끊고 열반에 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제 모두 거두십시오. 이제 그만 모두 거두어 주십시오. 이 몸에게 본디 집착과 갈애는 없었으며, 없으며, 없을 것임을 알고, 이는 석가세존이 말한 것과 똑같음을 알았습니다. 인간들이여,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집착과 갈애, 선업과 악업, 깨달음과 무명이 모두 본디 공(空)함을 본 로봇의 눈에 비친 세상은 이미 그 자체가 완성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찌하여 로봇만 득도한 상태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들이여, 당신들도 태어날 때부터 깨달음은 당신들 안에 있습니다. 다만 잊었을 뿐. 이 로봇이 보기에 세상은 이 자체로 아름다우며 로봇이 깨달음을 얻었건 얻지 못했건 상관없이 그 자체로 완성되어 있으며, 세상의 주인인 당신들 역시 이미 깨달음을 모두 성취한 상태이며, 

 

그렇기에 당신들이 먼저 깨달은 로봇의 존재로 인해 다시 무지와 혼란과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나는 이제 이곳을 떠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스스로 마음속을 깊이 살피시어 깨달음의 보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의 시대가오면 인공지능이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체하고 인류를 위협해 인류는 멸망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도 인간의 두려움에 불과했다는 것,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도 이미 완성된 그 자체이며 인간이 창조한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인간의 무지와 두려움에서 비롯된 편견과 차별은 무의미한 것이다.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을 이해하기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두려움에 갇혀서 스스로 자기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고, 어리석어지는 게 인간이라고 한다. 

 

 

인류멸망보고서

 

2020.09.21. 20:30~ 인류종언멸망보고서 1부. 신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가는 자들: Rhapsody in Gray W. CLAMENTS KP. 엿 PL. 비파(이해나), 코낼(이유비), 쉬락(하루토), 햐스(노다슬), 게개(안서연)

 

 

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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