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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나중에 되도 좋으니 제대로 된 사람 먼저.

지구빵집 2021. 5.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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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나중에 돼도 좋으니 제대로 된 사람 먼저. 

 

좋은 사람, 창의, 영감과 같은 말은 단어가 의미하는 것 이상의 부담이 들어 있다. 가령 좋은 사람에는 보통 사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란, 창의에는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성이나 세상에 없었던 아이디어라는, 영감에는 섬광처럼 스치며 가슴에서 일어나는 감정이어야 하는 부담이 들어있다.

 

좋은 사람 되지 않아도 좋으니 제대로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기본만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기본이 다져진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느끼는 일이니. 차가 급히 멈추게 될 때마다 옆자리 앉은 남자의 팔이 앞으로 여자의 앞을 막아선다. 아들이 유난히 따르고 경사인 집에는 빠져도, 슬픈 상갓집이나 어려움에 처한 곳에는 반드시 참석하는 남자를 보면 다정한 사람들은 하나만 잘하지 않는다더니 정말 그렇다. 

 

한국에서 살다 온 노르웨이 친구 하나 있어서 얘기하는데 그녀는 한국에서 종업원 부르는 '벨'(탁자에 붙어있는 것)을 항상 못 누르고 머뭇거리곤 했다고 한다. 그런 걸로 사람을 오라 가라 부리는 게 너무 비인간적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이런 일이 한국에선 얼마나 익숙한 일인가를 생각해보면 역시 태도가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몸으로 배운 태도는 습관보다 중요하다. 

 

아내를 대하는 남편의 태도는 어머니를 대하는 자녀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함부로 대하고 수시로 상처 주면, 딸은 폭력적인 사람에게 끌린다. 그래서 나는 딸이 만날 남자를 떠올리면 내 아내를 최대한 예의로 대한다. - 조엘 오스틴

 

악마는 선의로 포장되어 있고, 지옥은 꽃길부터 시작하고, 천국의 입구는 지옥부터 시작한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보다 주어진 일과 처해진 상황에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얼핏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끝이 좋으면 다 좋기 때문이다.

 

 

편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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