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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환상이며 언제나 축적된 시도에서 나온다.

지구빵집 2021. 7.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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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환상이며 축적된 시도에서 나온다. 

 

3주 전부터 매주 방문하면서 일을 했지만 오늘에서야 단순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았다. 미리 준비했다면 오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시도가 쌓이지 않아 준비할 수 없었다. 영감이나 창의성이라는 말이 주는 환상은 달콤하다. 달콤함은 단지 어떤 생각이 우리에게 주는 믿음의 방식이지 실제 일에서 나오는 경우는 없다. 차라리 좀 더 좋은 아이디어, 약간 더 개선할 점, 다른 시각에서 보는 방식이라는 말이 접근하기 쉽다. 창의성이 발휘되는 것은 언제나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고, 정말이지 남은 방법이 없을 때 나오는 법이다. 몇 가지 방법이 안 될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잘 되어야 하는 방안이라 사실 이렇게 해결 하리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다. 여하튼 다행이다. 방법을 찾아서,

 

대한민국 기상청(KMA,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산하기관인 국가기상위성센터(國家氣象衛星센터, National Meteorological Satellite Center)는 대한민국 기상청의 소속기관이다. 2009년 4월 30일 발족하였으며,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길 64-18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장은 서기관·기술서기관 또는 기상연구관으로 임명한다. 천리안 2A호 정지궤도 위성(고도 36,000km에 위치한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주변을 도는 공전 각속도와 지구가 자전하는 각속도가 일치해 늘 지구의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어 기상 관측이나 통신 중계 등에 주로 활용한다.)이 스캔 미러를 이용해 지구 사진을 전송하면 여러 전처리를 거친 후 아름다운 기상 사진을 제공한다. 

 

각 구성품이 서로의 계(界)를 구성하고 있을 때 한쪽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따라 다른 계가 동작을 수행하는 경우 보통 직접 현상에 어떤 조작을 가해 원하는 동작이 일어나도록 하고 싶어진다. 양쪽 전체를 잘 알거나 아니면 한 쪽이라도 직접 만들지 않아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매우 어렵다. 현상을 일으키는 쪽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센서를 이용하는 것이다. 현상이 발생할 때 생기는 빛, 소리, 움직임, 진동, 물리 화학적인 현상을 찾아 발생 시점을 정확히 인지해 동작을 일으키는 쪽에서 그 신호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작을 시작해야 한다. 전혀 없을 때는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동작하는 계에서 현상을 인지하도록 일부러 만들어 주더라도 현상을 발생하는 계를 수정하거나 고치려고 해서는 안된다. 아름답고 조화되어 움직이는 계를 함부로 손대거나 변형시키려 하면 오히려 복잡도가 증가하고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다. 항상 미세한 현상을 잘 알아보고, 그 현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방향을 어렵게 잡기도 하고, 제작한지 오래되어 다른 회사에서 설계한 원리를 모르니 헤메긴 헤멨다. 하다 하다 안되니 극단적인 해결방법을 찾곤 하는데 그런 걸 창의성이라고 하는게 아닐까. 여하튼 그 방식으로 구현하기로 하고 즉시 일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을 일하는 건 아닌데 이런 일로 먼 거리를 자주 왔다 갔다 해야하는 상황이 바보같다.

 

 

우주와 통신하는 장비,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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