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상이 아직은 평온하다. 달리는 일에 집중하고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방을 깨끗이 청소하는 일에 집중한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쉬는 일에 열중한다. 주말에도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두 시간 운동하고 돌아온 아이에게 짜슐렝 짜장면 두 개를 끓여주고 차돌박이를 구워준다. 삶에 닥치는 여러 가지 일들 중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어쨌든 인생에는 균열이 생기게 마련이고 그 균열을 메우기 위해 또 우리는 많든 적든 가지고 있는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
우리가 굳이 무엇인가 증명할 게 있다면 삶을 존엄하고 고귀하게 살아가는 것들이 아닐까? 잔소리가 심하고 주위 모든 것에 관심 갖는 사람은 피곤하다. 필요 없는 것들을 왜? 왜? 왜 묻는다.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건가? 어떤 합리적인 이유를 듣고 싶은 것일까? 그런 이유를 듣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강요가 들어있는 폭력이 아닐까? 사람은 부단히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애쓴다. 더 많이 안다는 것을, 더 많이 가진 것을, 더 아름다운 것을, 더 편안한 삶을, 더 사랑받는다는 것을, 더 예절바르다는 것을, 더 비교당하고 싶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증명해야 할 의무가 없다. 더군다나 증명하지 않아도 삶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관문을 잠그는 이유는 들어오려고 작정한 침입자를 막기 위함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이 문을 여는 것을 막기 위한 것. 조력자살을 금지하는 법률은 자기 삶을 끝내기로 결정한 사람이 아니라 가족에게 폐 끼치지 않기 위해 삶을 끝내라고 강요받을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 -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에서
어렵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어려운 것들을 한다. 쉬운 것들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게으름과 편안함이다. 순간의 편안함은 더 오랜 고통을 가져다준다. 움직이지 않는 몸이 그렇고,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 그렇고, 무심코 좋아 보이는 인연이 그렇다. 가끔은 어두운 우물에 깊이 들어가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그런데 있다 나오면 세상은 훨씬 더 밝고 아름답게 변해있을 것이다.
흔하고 널린 것들, 부드럽고 약한 것들은 아름답지 않다. 그 반대가 아름답다.
차선을 얼마든지 바꿔도 좋으니까 스스로 정한 한계로 브레이크는 절대 밟지 않는다. 밀리지 않는 차로를 따라가면 목적지에 일찍 도착하는 것은 정확히 맞다. 밀린다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규칙이나 한계, 어디로든 경계가 없는 삶을 살자.
시공간은 이미 정해진 것, 모든 존재는 어떻게든 그곳에 도착하게 마련이다. 죽음이 그렇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이미 존재하는 시공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습으로 이미 가 있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미 공간은 존재하는 그 공간 속으로.
남자가 살아온 방식, 원하는 것이 두 개 있을 때 어떻게 하면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 않고, 그 두 가지의 각각 반씩만 가질 생각을 하는 사람, 정말 어리섞은 사람이다.
경이로운 도서 번호, 찾아가면 마술처럼 존재한다. MARC, Machine Readable Cataloging(기계 판독 기능 카탈로그)란 도서관의 자동화된 목록 작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메타데이터 형식 표준이다. 개발지는 미국 의회도서관. 도서관 간에 목록 레코드를 상호 교환하기 위해 미국 의회도서관이 개발하였다. 한국의 경우, 2005년 통합 서지용 한국 문헌 자동화 목록 (KORMARC) 형식이 KS 규격으로 제정되었다.
"배를 타고 남극 극지 연구소에 가는 중이다. 내일부턴 황천 항해가 예상되어 파도가 매우 높을 거란 기상 예보가 나왔다. 이미 황천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더 심해진다니. 실제로 기상 용어인 ‘황천(荒天)’은 비바람이 심한 날씨를 뜻하고, 황천길 간다고 할 때 쓰는 ‘황천(黃泉)’은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사는 세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트위터 @gentoo210
남자는 남극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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