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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지연된 만족을 느끼고 원칙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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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연구는 꼬마들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더 오래 기다렸던 아이들이 수학, 그리고 언어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더 집중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였다. 이를 바탕으로 만족지연 gratification delay 능력이 중요하며, 이 능력이 어릴 때부터 발달한 사람들은 일생에 거쳐 학업, 직업, 인간관계, 그리고 심지어 뇌 발달에 있어서까지 더 많은 이점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마시멜로 연구가 주는 의미는 다른 데 있었다. 어린 시절의 만족지연 능력이 보다 넓은 개념인 자기 통제능력 self-control에서 기인한 것이며, 자기 통제능력이 훌륭했던 아이들이 청소년기에도 더 좋은 능력을 보인다는 주장이다. 

 

 

단지 비즈니스와 투자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즉각적인 만족 대신에 지연된 만족을 추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투자자인 토마스 루소는 강조한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시험공부를 하고 철야 작업을 할 때, 저축이나 은퇴 준비를 위해 투자를 할 때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달갑지 않은 것들을 수용하거나 참아냄으로써 결국에는 혜택을 얻는 것을 말한다.

 

"그 순간에는 모든 게 좋은 생각인 것처럼 보인다. 보상도 주어진다. 그러면 꽤 서두르게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먼 훗날의 것을 빌려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에 대해서는 누구도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어떤 사람이 부자고 가난한지 알 수 없다. 좋은 차와 명품 시계, 큰 집이 알려주는 것은 그 사람의 재산이 그 물건의 가격만큼 줄었다는 것과 빚이 늘었다는 것만 정확히 말해준다.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부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린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포기한 옷 그리고 돈을 더 내고 1등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 그게 바로 부다."

 

진정한 부는 아직 실현하지 않은 무엇이다. 사지 않은 옷, 구입하지 않은 시계, 아직 출발하지 않은 크루즈 여행권이다. 부가 주는 진정한 만족은 아무리 값나가는 것이라도 당장 현금으로 살 수 있어도 사지 않아도 되는 여유와 풍요로운 감정일지도 모른다. 즉시 현금을 주고 살 수 있지만 사지 않고 절제할 때 느끼는 그 자부심과 풍요로움으로 가득 찬 기쁜 감정이 바로 부가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건강과 수면, 운동,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 가족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한 습관을 평소에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습관 덕분에 원하는 결과를 100% 얻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늘 올바른 방향으로 향할 수는 있다.

 

매사에 철저히 중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비결이다. 이 의미는 자신이 하루 만에 극적인 변화를 꾀했다면 꾸준하지 못했겠지만 적당이 조금씩 변화해 간다면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테면 "하루 30분 운동한다."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압도적인 승리는 사소하고도 점진적인 발전과 개선이 장기간 지속되어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모든 위대한 것들은 모두 하찮게 시작했다. 최고의 결과는 초라하게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그리고 어제보다 미세하게 나은 오늘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압도적인 성공을 만들어 낸다. 하찮고 초라해 보여도 어제보다 미세하게 나은 오늘을 보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한다.

 

 

참고 

마시멜로, 꼭 기다렸다가 두 개를 받아야 하나요?

 

 

마시멜로 연구 이미지는 스브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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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