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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narchist 420

플라스틱 없는 하루! - 문재인대통령이 페북에 남긴 환경의 날 메시지.

문재인대통령이 페북에 남긴 환경의 날 메시지. “플라스틱 없는 하루!”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 로 정했습니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깁니다. 책상 위를 둘러보니 플라스틱이 참 많습니다. 다 치우면 업무를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나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비닐봉지 사용만 줄여도 원유사용이 줄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어듭니다. ‘지구환경보호’라 하면 ‘북극곰 살리기’ 같이 전 지구적인 일이 떠오르지만, 결국 ..

WebAnarchist 2018.06.06

문재인 대통령 제63회 현충일 추념사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63회 현충일 추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얼마나 많은 그리움을 안고 이곳에 오셨습니까. 보고 싶은 사람을 가슴 깊숙이 품고 계신 분들을 여기 오는 길 곳곳에서 마주쳤습니다. 저는 오늘 예순세 번째 현충일을 맞아, 우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이 모두 우리의 이웃이었고 가족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께 애틋한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들이 평범한 하루를 살며 만들어온 역사입니다. 아침마다 대문 앞에서 밝은 얼굴로 손 흔들며 출근한 우리의 딸, 아들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일궈온 역사입니다. 일..

WebAnarchist 2018.06.06

문재인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전문 20180527

문재인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제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꼭 한 달만입니다. 지난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4월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

WebAnarchist 2018.05.29

북미정상회담 취소하는 미 트럼프 대통령 서한 전문

다음은 백악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전문. 친애하는 위원장님께, 양측이 오래 바라왔고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와 대화에 시간과 끈기, 노력을 쏟아 부어주신 데 큰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회담은 북한의 요청이었다는 통지를 받았지만, 우리에게 그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 당신과 만나기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북한이 가장 최근 발표한 성명에 담긴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 때문에 오랫동안 계획해왔던 이 회담을 지금 개최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서한이 싱가포르 회담이 개최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달하기를 바랍니다. 양측 모두를 위한 일이지만 전 세계에 있어서는 손해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핵능력에 대해 말하..

WebAnarchist 2018.05.25

2018 남북 정상회담 선언문 전문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

WebAnarchist 2018.04.28

文대통령, 세월호 4주기 추모…“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 달라지게 했다”

[전문] 文대통령, 세월호 4주기 추모…“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 달라지게 했다”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내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합동영결식이 있습니다. 온 국민이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고 싶습니다. 세월호의 비극 이후 우리는 달라졌습니다.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되었고,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촛불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다짐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정치를 더 절박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달라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우리 가슴 속에 묻혀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가슴 속에..

WebAnarchist 2018.04.16

[전문] 문재인 대통령 4·3 희생자 추념일 추념사

[전문] 문재인 대통령 4·3 희생자 추념일 추념사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 제주도민 여러분, 돌담 하나, 떨어진 동백꽃 한 송이, 통곡의 세월을 간직한 제주에서 “이 땅에 봄은 있느냐?” 여러분은 70년 동안 물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제주의 봄을 알리고 싶습니다. 비극은 길었고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날 만큼 아픔은 깊었지만 유채꽃처럼 만발하게 제주의 봄은 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이 4·3을 잊지 않았고 여러분과 함께 아파한 분들이 있어 오늘 우리는 침묵의 세월을 딛고 이렇게 모일 수 있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4·3의 통한과 고통, 진실을 알려온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들께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70년..

WebAnarchist 2018.04.04

자유인 선언 전문(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작성) - 제1회 자유지성인 대회

자유인 선언 전문(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작성) 인간은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할 줄 아는 존재. 어떻게 생각은 생각을 오염 시키는 지 그걸 돌아 볼 일이다. "사법정의·입법원칙 무너지고 대학지성은 해체"'제1회 자유지성인 대회'민중민족세력과 대결 선언..시장 억압하고 역사 조작과학을 미신으로 대체..'자유인의 공화국' 위협청와대가 제시한 개헌안은 권력 제한장치 부족 '개악'토지공개념 등 경제민주화는 이념·착각에 기반한 정책 우리는 대한민국 70년 역사의 행로(行路)에서 이 나라가 자유인의 공화국임을 확인하고 선포함이 다수 한국인의 생육과 번영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엄중한 시련에 봉착해 있다. 개인의 자유는 인간 사회와 그들의 내외 관계를 우애와 평등과 정의와 평화로 이끄는 근본이념이다. 우리의..

WebAnarchist 2018.03.30

[전문] 헌법 전문·기본권·국민주권 강화 관련 헌법개정안 발표

[전문] 헌법 전문·기본권·국민주권 강화 관련 헌법개정안 발표 청와대, 국민 기본권 강화 ‘대통령 개헌안’ 일부 공개생명권·안전권·주거권 신설하고 검찰영장청구권 삭제 □ 개헌 필요성헌법은 국민의 삶을 담는 그릇임. 헌법이 국민의 뜻에 맞게 하루빨리 개정되어 국민의 품에 안갈 수 있도록 정치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함(문재인 대통령, 2018.3.13.)87년 6월 항쟁을 통해 헌법을 바꾼 지 벌써 30여년이 흘렀음. 그동안 IMF 외환위기, 세월호참사를 거치면서 국민의 삶이 크게 바뀌었고, 촛불집회와 대통령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음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부터 일관되게 국민과 약속한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를 위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 개헌안을 준비하..

WebAnarchist 2018.03.20

촛불혁명 무력진압, 친위쿠데타 모의한 軍 수뇌부를 엄단하라

촛불혁명 무력진압, 친위쿠데타 모의한 軍 수뇌부를 엄단하라 - 軍, 탄핵 정국 위수령 및 군대 투입 검토 폭로 긴급 기자회견 - ‘박근혜 퇴진 촛불혁명’ 당시 군이 무력 진압을 모의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국방부 내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기각할 것에 대비하여 군 병력 투입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분분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당시 수도방위사령관 구홍모 중장(現 육군참모차장, 육사40기)은 직접 사령부 회의를 주재하며 ‘소요사태 발생 시 무력 진압’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보수단체들이 날마다 ‘계엄령 촉구 집회’를 열어 시민 학살을 운운하며 내란 선동을 하던 때에 군이 실제 병력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

WebAnarchist 2018.03.16

문재인 대통령 99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문재인 대통령 99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3.1운동 아흔 아홉돌입니다.3.1운동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에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서대문형무소의 벽돌 하나하나에는고난과 죽음에 맞선 숭고한 이야기들이 새겨져 있습니다.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박제화된 기념식이 아니라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기념식을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동안 해마다 2천600여 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습니다.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 날까지10만여 명 가까이 이곳에 수감되었습니다.열 명 중 아홉 명이 사상범으로 불린 독립운동가였습니다. 10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남쪽의 제주도에서 북쪽의 함경도까지, 나이와 ..

WebAnarchist 2018.03.01

천안함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요청한다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가 북측고위급대표단 방남에 즈음한 특별성명

천안함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요청한다-평창올림픽 폐막식 참가 북측고위급대표단 방남에 즈음한 특별성명우리는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천안함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합니다” 국민 청원을 지지하며, 정부가 즉각 천안함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 이 청원은 지난 22일 시작되어 불과 하루 만에 1만 명을 넘어설 만큼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원인은 “과연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에 의한 것인가? 단 하나라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가?” 묻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러한 증거를 발견할 수가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이명박 정권에서 벌어진 이 참담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할 때”라고 밝히고 있다.청원인은 또 “46명의 아까운 청..

WebAnarchist 2018.02.26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 -1996 John Perry Barlow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 (A Cyberspace Independence Declaration) 산업세계의 정권들, 너 살덩이와 쇳덩이의 지겨운 괴물아. 우리는 희망의 새 고향,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왔노라. 미래의 이름으로 너 과거의 망령에게 명하노니 우리를 건드리지 마라. 너희는 환영받지 못한다. 네게는 우리의 영토를 통치할 권한이 없다.'자유'보다 더 큰 '권위'는 없기에 우리는 정권 따위는 선출하지 않으며, 가지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지구 규모의 사회적 공간을 우리를 강제(强制)하려는 학정(虐政)으로부터 독립된 공간으로 세울 것임을 선언한다. 네게는 우리를 통치할 어떠한 윤리적, 도덕적 권리도 없으며,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할 어떠한 방법도 없다. 전자프런티어재단 공동설립자 존 발로가..

WebAnarchist 2018.02.12

서지현 검사가 1월 29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 전문

현직 검사가 문제 제기한 '검찰 내 성추행'"'성추행' 당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말리지 않아""범죄 피해자들에 '결코 당신의 잘못 아니다' 말해주고 싶었다" 지난 29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검찰 내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JTBC 화면 캡쳐 서지현 검사가 1월 29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 전문 -내딛으며- 흔히 쓰는 게시판 유학인사, 경조사 감사인사도 용기가 없어 쓰지 못하였고, 댓글 하나 다는 것도 매우 주저하던 제가 매우 큰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잠 못 이루는 밤들을 보내고 어렵게 쓰는 글입니다.생각이 다른 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고, 저만의 생각이라 비난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개진되어..

WebAnarchist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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