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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 눈물의 호소문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 中 (도서 <눈먼 자들의 국가> 발췌)"고통 앞에서 수치심을 느껴라. 연민이란 참으로 게으르고 뻔뻔한 감정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우리 아들이 왜 거기서 죽어야 했나요?"[전문]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 눈물의 호소문스물네 살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작업 중 기계장치에 몸이 끼여 지난 11일 사망했다. 그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설비점검을 하는 하청 노동자였다. 김 씨의 어머니는 하나 뿐인 자식이 그렇게 세상을 떠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가 죽고 우리도 같이 죽었습니다" 저희 아들은요. 어려서부터 우리 속을 썩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너무 착하고 이쁜 짓만 했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아까운 아..
문재인 대통령 제73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73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전문2018-09-26의장, 사무총장, 각국 대표 여러분,코피 아난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세계는 평화의 길에 새겨진 그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마리아 에스피노자’ 총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합니다.제73차 총회를 통해 유엔의 손길이 지구촌 곳곳에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또한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훌륭한 지도력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유엔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나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절실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지난 일 년 한반도에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에 내려왔습니다.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김정은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문재인 정부의 담대한 사회·경제개혁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전문 문재인 정부의 담대한 사회·경제개혁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전문진보 지식인 323명 “문재인 정부, 사회경제 개혁 포기 우려”지식인 선언문 전문문재인 정부, ‘촛불정부’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가?- 사회경제개혁의 포기를 우려한다. -1.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촛불정부’입니다. 그러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과거 적폐를 청산해 민주주의를 정상화하고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집권 후 실제로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문에 심각하게 후퇴했던 민주주의를 새롭게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성공적으로 열어 왔습니다. 그 성과가 국민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
플라스틱 없는 하루! - 문재인대통령이 페북에 남긴 환경의 날 메시지. 문재인대통령이 페북에 남긴 환경의 날 메시지. “플라스틱 없는 하루!”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 로 정했습니다.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깁니다. 책상 위를 둘러보니 플라스틱이 참 많습니다. 다 치우면 업무를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그러나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비닐봉지 사용만 줄여도 원유사용이 줄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어듭니다. ‘지구환경보호’라 하면 ‘북극곰 살리기’ 같이 전 지구적인 일이 떠오르지만, 결국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 제63회 현충일 추념사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63회 현충일 추념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얼마나 많은 그리움을 안고 이곳에 오셨습니까.보고 싶은 사람을 가슴 깊숙이 품고 계신 분들을 여기 오는 길 곳곳에서 마주쳤습니다.저는 오늘 예순세 번째 현충일을 맞아, 우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이 모두 우리의 이웃이었고 가족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유가족께 애틋한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들이 평범한 하루를 살며 만들어온 역사입니다.아침마다 대문 앞에서 밝은 얼굴로 손 흔들며 출근한 우리의 딸, 아들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일궈온 역사입니다.일제 치하, 앞장..
문재인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전문 20180527 문재인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어제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꼭 한 달만입니다. 지난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4월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게,..
북미정상회담 취소하는 미 트럼프 대통령 서한 전문 다음은 백악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전문.친애하는 위원장님께,양측이 오래 바라왔고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와 대화에 시간과 끈기, 노력을 쏟아 부어주신 데 큰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회담은 북한의 요청이었다는 통지를 받았지만, 우리에게 그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 당신과 만나기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북한이 가장 최근 발표한 성명에 담긴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 때문에 오랫동안 계획해왔던 이 회담을 지금 개최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서한이 싱가포르 회담이 개최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달하기를 바랍니다. 양측 모두를 위한 일이지만 전 세계에 있어서는 손해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핵능력에 대해 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