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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열정 - 조영래 평전 안경환 지음 지금 보고있는 책~ 저자가 직접 추천한 책이다. 많이 힘들고, 신경써서 지은 책이라 한다, 작은설명 : 그는 30년 동안 불경(佛經)을 마음의 등불로 삼았다. 엄청난 애연가였고, 쉬지 않고 뭔가 끼적거리는 낙서벽을 지녔던 사람이었다. 그는 술을 입에 대지 못했지만, 언제나 술자리의 마지막을 지켰던 '나름대로 술꾼'이었다. 일을 하거나 토론에 임할 때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고, 1974년 집필했던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과 80년대 여러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만만찮은 필력을 보여줬던 문사이기도 했다. 조영래 소개 :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6·7부정선거 규탄, 3선개헌 반대 등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졸업 후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전태일 분신항..
<경향신문> 2월 17일 '김상봉 칼럼'에 실리지 못한 원고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14572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변호사의 새 책 를 읽고 나면 우리는 삼성이란 재벌이 어느덧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 암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명확하게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는 삼성에 대한 심각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코미디의 소재가 될 만한 이야기들도 꽤 많다. 삼성의 이건희 전 회장은 일단 회의가 시작되면 아무리 길어져도 화장실을 가는 법이 없다 한다. 놀랍다면 놀라운 일인데 끔찍한 일은 따로 있다. 주인이 화장실을 가지 않으니 회의에 참석한 머슴들도 화장실을 못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저녁에 회의가 있는 날이면 아침부터 물 비슷하게 생긴 것은 아예 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