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던 아버지와 아들

 

1977년 봄, 15세 소년 릭 호이트는 아버지에게 두 사람의 인생을 바꿀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도 그 자선 경주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릭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습니다. 컴퓨터 없이는 말도 못하고 휠체어 없이는 걸을 수도 없었지만, 운동선수의 심장은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딕 호이트는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승낙했습니다.

 

그렇게 5마일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밀며 말입니다. 그들은 꼴찌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릭이 나중에 한 말은 어떤 결승선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빠, 제가 달리면 마치 장애가 없는 것 같아요."

 

그 말은 제게 사명이 되었습니다.

 

그 후 40년 동안 딕과 릭은 세상에 '팀 호이트'로 알려진 채 1,000회가 넘는 경주에 함께 참가했습니다. 그들은 보스턴 마라톤 32회,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 6회, 그리고 수백 개의 다른 종목을 완주했습니다. 딕은 릭과 함께 뗏목을 타고 넓은 바다를 헤엄쳤습니다. 그는 릭과 함께 맞춤형 시트에 앉아 페달을 밟았습니다. 릭의 레이싱 체어를 밀며 몇 마일을 달려왔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운동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사랑, 인내, 그리고 파트너십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모든 결승선은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함께 맞선다면 어떤 도전도 벅차지 않습니다.

 

이후, 그들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포용적인 스포츠를 장려하기 위해 호이트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딕은 2021년에 세상을 떠났고, 릭은 2023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그들은 나란히 잠들어 있습니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던 아버지와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