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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서재

노 피플 존, 정이현 단편 소설 9개를 묶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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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피플 존

 

소설은 허구라서 좋아한다. 실제 이야기를 쓰든, 꾸며낸 이야기를 쓰던 작가는 누구에게 보여도 괜찮은 말만 쓰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제 삶에서 일어나는 일은 소설이나 영화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남자 소설은 속도감 있고, 상황이라든가 묘사가 거의 정확하다. 여자 소설은 지루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참고 읽으면 감정의 복잡한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여성적인 특징인지, 소설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다음 두 가지 기질을 이해하면 읽기는 편하다.

 

80이 넘은 할머니가 병상에 누워있다. 손녀가 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있다. 할머니는 어떤 사진인지 궁금해한다. "나 예쁘게 나왔니?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있니?" 비교는 멈추지 않고, 가장 궁금한 것은 자신이 어떻게 보여지는가다.

 

자기가 연락하지 않으면서 연락을 기다린다. 왜? 라고 묻는다면 당신의 꽤 힘든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묘사와 행위의 흐름이 감정을 따라간다. 닫힌 문이 어느새 열려 있고, 강해 보이는 철문이 쉽게 열린다. 철 지난 것들이 갑자기 생기를 되찾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생겨서 상황을 맞닥뜨리는 건지, 마주칠 상황을 만드는 건지 모호하다.

 

여러 문단에 5년 동안 발표한 단편 소설 9개를 모은 정이현 소설이다. 소설의 제목처럼 혼자 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또 완전히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택적 고립의 욕망을 풀어냈다. 소설의 주인공은 늘 고립되어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지도 않는다. 삶의 구간을 긴 실로 표현하자면 어떤 구간은 직선이고, 구겨져 있고, 잔뜩 엉킨 채로 존재한다. 작가는 엉킨 부분에서 끙끙대거나 끊어버리고 싶은 충동에 굴복하는 대신, 그냥 놔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한 사람들을 그려냈다.

 

인생은 돌아봐야 이해할 수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 쇠렌 키르케고르

 

실패담 크루

언니

선의 감정

빛의 한가운데

단 하나의 아이

우리가 떠난 해변에

가속 궤도

이모에 관하여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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