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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월요일 아침. 이런날 회사에 가야 하다니. 휴가를 낼 수 도 없고.
가야 한다. 그래야 뜨거운 밥을 먹고 살 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실이 그렇다. 정말 슬프고 아쉽다면 퇴근 시간을 노려보자.
하루 해가 너무 짧다. 사람들과 있는 시간이 너무 짧고, 그 사람과 있는 시간이 너무 짧고, 하루의 해가 비추는 시간이 너무나 짧다. 노루 궁뎅이마냥 하루는 너무나 짧다.
오늘 비오는 월요일 아침 출근 길 풍경이다.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짧아서 우리가 아름답게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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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