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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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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익숙하고, 오기 쉽고, 보기 쉬워서 마치 산책하듯 오는 곳. 문제 지역이다.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전은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기획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리처드 해밀턴의 개인전입니다. 2011년 작가가 타계한 이후 영국 테이트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통해 작품 세계가 재조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1922년 런던에서 출생한 리처드 해밀턴은 20세기 중반 이후 새로운 관념과 시각으로 현대 사회를 바라보고 이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낸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중 한 사람입니다. 작가는 현대 사회의 대량 생산 이미지에 매료되었고 인간의 소비, 욕망의 생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미지의 재생산과 그것의 작동 방식에 주목하였습니다. 


리처드 해밀턴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매체의 기술에 대한 연구와 그 발전에 따른 작업의 전개는 깊고도 절대적이었습니다. 부단히 탐구하고 실험하고 다듬어가며, 작가는 하나의 이미지와 주제를 지속적으로 재해석하고 일련의 작품들을 재제작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방식과의 관계를 탐색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해밀턴의 연작은 전작의 기원을 담고 있는 동시에, 하나의 이미지와 그 의미들의 정수에 대한 탐색이 누적된 다중적인 탐구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


기간: 2017년 11월 3일–2018년 1월 21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1전시실(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하차 후 코끼리 열차 이용)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자세 정보: 국립현대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mmca.go.kr/main.do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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